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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331

입춘도 지났는데 사방이 춥다 꽃을 시샘하던 추위와 더불어 씻겨나간 미세먼지도 다시 돌아오고 기온도 높아졌으나 여의도 길을 방황하던 나는 아직도 사방이 춥다. 얼어붙은 경기가 돌이킬 수 없는 형태로 차디찬 비수를 들이대니 배길 수 있다. 애꿎게 겉 옷을 매만져 바람이라도 가리려 했으나 바람이 찬가 마음이 찬거지. 고민 끝에 일부를 놓아 버렸다. 기다릴 기력도 없으니 지금 당장을 위해 뛰어야지 앞 일이 모를 것이지만 당장 눈 앞을 똑바로 보고 뛰는 것 말고 내게 남은 것이 있겠는가. 2019. 3. 19.
KPOP VR 존 신촌역 메가박스에 위치한 K-POP VR 존에서 무료 체험이 가능합니다. 왜 올리냐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합니다. 어찌되건 먹고 살기 힘들군요. 2019. 3. 7.
사무실을 옮겼다. 늘 연말이 돌아오면 수금이 잘 되지 않는다. 물론 연초에도 자금이 안들어오는 것은 매한가지지만 다들 자기네 쓸 돈은 있어도 거래처 줄 돈은 없는 듯 지불에 대한 각오도 신념도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해 할 수 없는 바이지만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현실이 더 곤경에 빠트리곤 한다. 급한 자금을 뽑아서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롭게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조금 생각이 많아진 듯 싶다. 갈길을 가야지 멈추는 것은 내 팔자가 아닌것 같다. 2018. 11. 9.
태풍이 오려는가 비는 내리는데 잡생각은 날리지 않네 요즘 실내 미세먼지 빅데이터 글의 조회수가 올라갑니다. 얼마전에는 블로그 구매 접촉도 있었더군요. 신경 안써서 몰랐네요. 그냥 잡생각 이것저것 쓰다가 결론만 남겨봅니다. 우리나라 공모전은 보내봤자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코디 때도, 실내 미세먼지 빅데이터 때도 그렇고 다시는 그런거 참여 안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꿀꿀한 기분이군요. 2018. 8. 21.
터키와 비트코인 그리고 금 하나의 망상소설이지만. 금모으기 운동으로 모여진 금은 비트코인 구매로 이어질 것 같은 소설. 터키 입장에서 매력적일 것이다. 망상. 망상. 결론은 이 덕분에 연말에 죽음의 레이스가 일어나겠지.. 2018. 8. 18.
자동화와 무인화를 통한 사회적 부채 증가 산업이 자동화를 통해 얻어진 이윤은 대기업을 낳았다. 대량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대량의 실직도 자동화가 심화되면서 늘어난다.생산을 통한 이윤이 노동자에게 떨어진 만큼 전체 시장은 운전이 가능했지만 기업의 단기적 이윤을 위한 실직이 늘고 나면서 서비스 산업이 침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화 키오스크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무인화를 통해 서비스 산업의 활동이 노동력 기반에서 자동화로 변화하며 이윤 증가에 목적을 이루긴 했지만 이 와 동시에 또 다시 산업의 이윤 분배가 일부에 몰리면서 전체적인 소비 활동이 심정지 상태로 들어간다. 황폐화.. 소비활동이 침체가 장기화되면 상대적으로 치안은 불안하게 된다. 보완되지 않은 자동화와 무인화는 사회적 부채를 증가 시킬 것이다. 국가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2018.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