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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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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파업과 미래에 대한 생각 개인적으로 고질병을 가지고 있다보니 다양한 시각으로 해당 상황을 바라보게 됩니다. 어찌되건 개인적인 잡생각 한번 풀어봅니다. 작금의 문제는 구시대적 시스템에 그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검진과 진료가 붙어있는 것입니다. 시스템상이 이런 과정들이 하나로 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그것은 필연적으로 다수의 처리에는 약점을 가지게 됩니다.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늘어난 병과는 이러한 시스템에서 효율성을 잃고 있습니다. 이에 미래는 검진과 진료가 분리된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보건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지역 기반의 민간 검진시장이 열리고 해당 검진 산업을 바탕으로 의약분업 때와 같이 검진과 진료가 나누어지는 역할로 가는 것이 현재의 모두에게 불합리한 구조를 해결하는 방안은 아닐지 생각해 보는 것입..
이생망 이그죽 청년들의 이생망은 말 그대로 이번 생은 망했다는 것이다. 과거보다 높아진 교육과 문화의 힘 덕분인지 자신이 지켜야 할 선을 일찍 알게 된 청년들은 절망에서 분노와 억울함을 이생망이라는 세글자로 표현하고 있다. 가난이 늘 선한 선인이 되는 것도 부유함이 늘 악한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부유함의 반대편에 선 가난은 죄악과 함께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선악을 일찍 구분하게 된 작금의 청년들에게 있어서 가난을 경험한 청년의 현실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은 것이 현재이다.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있었고 이생망이 있었다면 그래도 저항과 울분이 함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년에게는 이생망은 의미가 있을까? 그냥 이그죽이다. 이생망을 지나 청년이 장년이 되면 현실은 이러다 그냥 죽겠지라며 끈을 놓아버린 경우가 많다. ..
펑펑 터진다 30대 남성의 한끼구걸 내용을 보다 터졌다. 눈이 좋지 않은 탓인지 휠체어에 탄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터진 눈과 코에서 쉴틈없이 흐르기 시작했고 목은 소리죽여 터지느라 아프기까지하다. 터진 건 터진 건데 세수하고 수제비한끼 뜨다 또 터졌다. 수저를 놓치고 안경에 떨어진 물자욱 죽이느라 일어서 코를 푼다. 냉큼 주변에 누가 볼까 눈을 질근 감는다.
소망 꿈을 꾸었다. 꿈 속에 들린 작은 상점가를 지나는 도중에 어디서인가 들려온 바비 킴의 목소리. "나안~ 내가 맞는 끝 날이 슬픔이 아니기를 바래~" "마치 코메디 속에 개그처럼 말이야.~~" 특유의 소울이 서린 목소리와 가사에 가슴이 메이어 꿈에서 벗어났지만 잠에서 깨어난 순간에도 노래가 들리는 듯 하다. 실제 그 노래는 없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