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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sign111

게임기획의 생각 이번에는 요즘 게임들이 맘에 들지 않아 쓰게 되었다. 과거에는 하드웨어가 받쳐주지 않아서 세밀한 구성이 어려운 시기였다. 덕분에 사운드, 그래픽, 연산등등 모든 부분에서 개발자들이 상상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 시기이기도 했다. 생각해보라 도트로만 표현해야 하는 세상이 있다. 이 초고해상도의 세상을 도트로 구현하려니 손이 마비될 듯 하지 않는가? 물론 도트로 세상을 옮기는 짓을 한 사람은 많이 있다. (과거 키보드로 도트 찍던 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욕했을거야) 암튼 3D로 발전하며 게임은 더욱 세밀한 세상과 더욱 리얼한 사운드와 더욱 사실적인 세상을 만들어 갔다. 마치 완구에서 가정용 안드로이드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할까? 그런데 세밀해진 작금의 게임들 은 유저나 개발자나 모두에게 큰 문제를 안겨주었다.. 2008. 4. 21.
[단편] 사망신고서를 쓰는 남자 과거 리얼판타에 올렸던 글이다 개인적인 체험과 상상을 조합하여 만들었다. --------------------------------------------------------------------------- 게임혼 -------- 때이른 여름이 오고 이제 막 더운 날인가보다 하고 생각할 만한 날이었다. 몸이 늘어지고 피곤하여 어느 곳도 가고 싶지 않았지만 불현듯 스치는 불길함에 오랜 지병을 가진 나로서는 3년 만에 병원을 가게 되었다. 3년간 남에게 말 못할 병을 잊고 살다 다시 찾은 병원에서 나는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듣고 말았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그간 얼마나 진행되었나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3년 전의 그 늙으수레한 의사가 나를 진찰했다. 피검사 소변검사 그리고 뭔가 이상한지 조직검사까.. 2008. 4. 12.
[개발중] 모바일 RTSRPG 프로젝트명 드래곤판타지 제목은 추후 결정하고 게임은 처음여왕(퍼스트퀸)을 모티브로 잡았다. 현재 공정은 8개월을 남겨두고 있다. 퍼블리셔는 찾고 있는 중. 특징으로 대규모 전투와 RPG의 스토리요소 성장요소가 존재한다. 멀티엔딩을 도입하여 자신의 선택에 따른 이야기 전개도 보여준다. 플랫폼 : WIPIC (SKT,KTF) 퍼블리싱 할 업체 분들은 개별 연락바랍니다. www.gamehon.comwww.gamemotor.com 2008. 4. 4.
폭도의 난동인가?...강경진압인가? 모 뉴스 기사의 제목이다. 진실을 몰라서 저런 제목을 단건가? 사실 그대로를 전달할 뉴스 자체가 사견으로 인해 우유부단함을 가지고 있다니 진실을 전달하기 어려운 작금의 현실이.. 너무도 더디구나. www.gamehon.comwww.gamemotor.com 2008. 3. 21.
원맨 게임개발자의 길 간혹 저런 외계인 같은 원맨 게임개발자들이 있긴 하다. 혼자 북치고 장구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왜 어려운지 살펴보자. 속된 말로 아무나 기획하고 아무나 코딩하고 아무나 그리고 아무나 음악을 만든다. 아무나 영업뛰고 그런데 아무개는 각 직종의 전문가들 만큼의 효율을 내지 못한다. 일례로 클라 풀그리머가 서버하고 싶다고해서 서버시키면 전문서버가 2개월이면 만들 것을 학습과 삽질을 통해 7개월 걸리는 것이다. 더 걸릴 수 있다. 노력파라면 5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평범하겐 1년간 공부한다고 보면 된다. 회사에 공부하러 다니나? 그런 건 아니지 않는가.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원맨 게임개발자의 길은 매우 험난하기도 하메 지루함까지 동반한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본인이 원.. 2008. 3. 17.
바이러스 고든 바이러스 고든. story 1. 끊없는 비명의 연속, 그리고 흘러 넘치는 혈액의 비릿한 내음이 가득찬 실내에서 나는 절망했다.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하는 어둠으로 가득한 실내에서 나는 공포에 침식 당하고 있었다. 비명 소리에 정신을 놓아 버릴 것 같은 순간 누군가 필사적으로 나의 입을 막았다. 나는 비명을 지르지 못하고 그 따스한 손에서 또 다른 비릿한 피가 흐르며 정신을 잃었다. .. 눈을 뜨고 보니 이미 정오의 시간이었다. 간밤의 꿈으로 인해 누워 있던 이부자리는 흥건한 땀으로 가득했고 위에서는 잊혀지지 않는 피내음으로 인해 구토가 밀려왔다. 5년전 희대의 살인사건에서 살아남은 이후 꼭 이날이면 이 꿈을 꾸게 되었다. 5년전 가족과 함께 유원지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가 그를 만나게 되면서 나의 삶.. 2008.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