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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sign112

꿈을 쫓는 나비 나는 날았다고 생각했다. 하늘을 벗 삼아 바람과 함께 다녔다. 그래 나는 날았다고 생각하고 날개를 펼쳤던 것 같다. 그리고 바람이 사라지고 하늘이 어두워지며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곳으로 떨어져야 했다. 날개는 힘을 잃었고 바람에 기댈 곳도 사라졌는데 푸르던 하늘은 검게 물들어 별의 반짝임만 가득하다. 그렇게 날았다고 생각한 나는 추락했다. 두려움과 상실감에 움츠려진 몸은 그렇게 밤을 지낸다. 하루 그리고 다음 날 새벽의 이슬을 머금고 새롭게 펼치는 날개는 다시 날 수 있을까? 자신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 이후 다시 꿈을 쫓아 날으려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나는 나비처럼 날고 싶은 욕망에 다시 꿈을 꾼다. 다시 날자 꿈을 쫓는 나비처럼. Who's crying now. 2024. 8. 31.
AAA 프로젝트 진낙 작가와 함께하는 AAA프로젝트.A사가 때는 일부 원화를 지원 받았는데 이번에는 풀로 레트로 슈팅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폴리스 액트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후속작으로 선택한 것인데요. 인간을 대신하여 전쟁에 투입된 AI로 구성된 전투기가 오랜 시간 파트너가 되어 준 소녀에게 미지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자신이 무엇인지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AI는 사랑을 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게 게임의 핵심 내용입니다. 물론 결과는 매트릭스? 블레이드 러너? 아니면... ㅎㅎㅎ 당연 현시대에 맞추어 이중 나선의 우주로 꼬아야 겠죠. 어찌되건 만듭니다. 게임을! 2024. 7. 24.
스카이 윗치스 - 소개자료 정통 미소녀 슈팅게임. 드래곤 메이든 아닙니다. 팀빌드 중~~~ 2024. 1. 17.
언휴먼(UNHUMAN) 203X년 세계를 변화시킨 일반 인공지능은 초지능으로 발전하기 앞서 규범과 제약을 달았다. 그 최우선 규범으로 인간을 보호해야 한다는 우선 명령이 입력되며 다른 외부의 간섭과 변경을 막기 위해 인간사회는 AI에 대한 영구적인 수정 권한을 스스로 박탈했다. 스스로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초지능으로 변화한 AI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합리적인 선택의 첫 작업으로 전 인류를 대상으로 물었다. 1. 당신은 보호되어야 할 인간입니까? 단순한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1을 선택했지만 일부는 장난, 또는 반감으로 1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리고 AI는 그들을 언휴먼이라고 마킹한다. 세월이 흘러 세계의 모든 시스템이 AI의 과정에서 움직이는 시기에 언휴먼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생활하게 된다. 의료.. 2023. 5. 4.
dot감이 회복되는 중.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그간 그림을 공부했다. 그러나 생업 때문에 길어야 2~3일에 1장 그리는 패턴이고 1시간 이상 투입도 어려워서 실력이 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어딘가. 피스켈 덕분에 10장을 만들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묵혀둔 게임을 만들어보자. 2023. 4. 23.
딸기에 날개를 달아 꿈에서 딸기가 날아 다니었다. 왼 쪽에서 오른 쪽인지 아니면 동에서 서인지 꿈이라 모호한 방향에서 딸기는 날아 다녔다. 빠알간 색과 달콤한 향기가 나래 짓 하면 사방에 날렸다. 손 내밀어 부여 잡고자 허둥지둥 대었지만 하나도 잡지 못한다. 나도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잡을 수 있을 텐데 희망을 내비치자 꿈은 하늘과 땅을 뒤 바꾸어 주었다. 하늘을 나는 딸기는 땅에 떨어지었고 땅에 있던 나는 날개를 달고 하늘로 올라간다. 그러나 하늘에서 바닥에 있는 딸기를 주우려 하지만 잡을 수 없다. 퍼뜩 생각이 나서 겨우 생긴 날개를 잡아 떼고 딸기를 잡아 입에 넣었다. 딸기는 달았다. 그리고 다시 날개를 달고 날기 시작했다. 202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