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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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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린 후에 간밤에 불어닥친 세찬 비바람은 아침이 되어 언제 그랬냐는 듯 작은 빗자욱 하나 남기지 않고 종적을 감추었다. 오늘 몸이 찌뿌둥한 것은 필시 간밤의 세찬 소리 때문일 것이다. 서둘러 집을 나와 눈을 시리게 하는 한 차례 바람을 맞고 눈을 감았는데 가린 시야의 틈바구니로 매마른 가을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부끄러움에 잘 숨는 새초롬한 아가씨마냥 서둘리 지나가버린 가을비는 더 짙어진 가을의 향기 남기고 떠났나보다.
미궁 SNG 얼마나 기다려주려나 대충 이런 느낌? 기본 클래스 이외에 좀 더 많은 종류의 캐릭터가 필요해졌다. 어떻게든 되겠지 머...
차기작은 말이야. 마녀가 등장할 때가 된거 같아. 물론 마녀하면 슈팅이겠지? 좀 발랄하게. 나노하같은 건 아니고 좀 더 고전적으로 개인적으론 탄막은 어려워서 패턴화된 고전 타입으로 생각해 보자. 일단 SNG 작업 끝난 이후 이야기겠지만..
[초단편] 죽기 좋은 날 -띡 통화중지 특유의 소리가 나오며 통화가 종료되었다. 마지막은 사랑해라는 말로 끝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너무 허기진 나머지 죽을 기력도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근처의 대형마트로 가서 몇가지 사고 나오려는 데 잡채와 김치전이 세일 중이었다. 무슨 기분인지 몰라도 사야할 것 같았다. 무려 30%나 할인 되었기 때문이다. 이 근처에서 사는 3~4년간 이런일이 거의 없었는데 왠지 횡재한 것 같기도 하지만 현재의 우울한 기분에 묻혀버렸다. 사람이 죽기 좋은 날은 어떤 날일까? 마트를 갈 때도 횡단 보도에서 허자 안달린 고급 승용차가 날 치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지만 가는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든다. 집까기 가는데 건너게 되는 횡단 보도는 2개 처음을 건너고 2번째 되는 곳에서 보행신호인데도 무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