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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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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치과 아침부터 온 방안이 부산스레 움직이더니 그 소리에 아비가 늦게 눈을 뜬다. 아이와 어미가 제 갈 준비는 다했다는 마냥 쳐다보고 있는 걸 보고 아비는 서둘러 대충 씻고 차로 어린이 집에 데려다준다.마침 주차되어 있던 앞 차량이 먼저 빠져나가 수월히 차를 빼고 아이를 데려다 준 뒤, 아비와 어미는 오늘 있을 거사를 위해 빈속에도 불구하고 쓰디 쓴 커피잔을 기울였다. 오늘은 아이에게 최초의 치과치료가 있을 예정이었다. 마취는 하지 않을 예정이기에 행여라도 아이가 완강하게 거부하지는 않을지 고민한 것이다. 이러저런 일을 뒤로하고 시간은 흘러 예약된 시간이 되었다. 부모는 어린이집으로 가서 아이를 데리고 버스를 탔다. 위치는 가깝지만 노선이 뱅뱅돌아 넉넉하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얼추 예약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
가을비 내린 후에 간밤에 불어닥친 세찬 비바람은 아침이 되어 언제 그랬냐는 듯 작은 빗자욱 하나 남기지 않고 종적을 감추었다. 오늘 몸이 찌뿌둥한 것은 필시 간밤의 세찬 소리 때문일 것이다. 서둘러 집을 나와 눈을 시리게 하는 한 차례 바람을 맞고 눈을 감았는데 가린 시야의 틈바구니로 매마른 가을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부끄러움에 잘 숨는 새초롬한 아가씨마냥 서둘리 지나가버린 가을비는 더 짙어진 가을의 향기 남기고 떠났나보다.
미궁 SNG 얼마나 기다려주려나 대충 이런 느낌? 기본 클래스 이외에 좀 더 많은 종류의 캐릭터가 필요해졌다. 어떻게든 되겠지 머...
차기작은 말이야. 마녀가 등장할 때가 된거 같아. 물론 마녀하면 슈팅이겠지? 좀 발랄하게. 나노하같은 건 아니고 좀 더 고전적으로 개인적으론 탄막은 어려워서 패턴화된 고전 타입으로 생각해 보자. 일단 SNG 작업 끝난 이후 이야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