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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331

멸망의 모습을 상상하다. 2012년 지구 멸망의 예상이 속출하는 가운데 나도 멸망의 모습을 고민해보았다. 내 경우에는 멸망이라는 것이 완전한 소멸과 절대적인 피해로 이루지기 보다는 기존에 인류가 진행해 오던 많은 도전과 성과가 실패하는 것으로 다다른다고 본다. 첫째로 인류는 자연에 대한 컨트롤을 포기하게 된다. 지금도 최소한의 파괴를 통한 성장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미 기존의 무차별적인 개발논리는 멸망해가고 있다. 둘째로 인류는 생명의 정의를 바꾸게 되어 윤리적 도의적 금제가 늘어날 것이다. 유기 화합물을 통한 바이러스 생산과 같이 생명체에 대한 정의는 바뀌게 되어 설사 무기물이라 할지라도 생명을 가졌다고 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류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할 존재가 오게 될 것이다. 그 때문에 인류는 .. 2012. 2. 5.
보컬로이드 씨유 일단 구매, --; 금요일날 배송되었다. 기본 스타터팩으로 구매... 사실 미쿠가 한화 8만원에 정품구매 가능한 것에 비하면 좀 그렇지만 (중고기준..) 한글 발음이 영 아니라 기대하고 구매하게 되었다. 사용해보니 미쿠 때보다 33%정도 좋다고 느껴진다. 아무래도 발음을 부드럽게 하기위한 중복음계도 여전히 필요하고 대충 대충 게임에 사용하기 위해서 이지만 암튼 좋다. 가격은 안좋다~~~ 화보집은 필요없어! 테스트 노래. 완성곡이 게임과 같이 나오겠지만 좀 더 이집션틱하게 할 생각이다. 후..우... 2011. 11. 6.
배틀그리드 티스토어 배틀그리드는 참 괜찮은 3D 네트워크 장기게임입니다. 다양한 코스츔과 꽤 어려운 난이도의 AI가 장점이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유료아이템이 있지만요. http://www.tstore.co.kr/userpoc/game/viewProduct.omp?insDpCatNo=DP01001&insProdId=0000254908&prodGrdCd=PD004401&t_top=DP000501 2011. 10. 14.
올레마켓 안드로코디 이벤트~ 2011. 10. 9.
시간을 기준으로 바라보는 곳이 시향이다. 이번에도 망상과학 시간을 가져보자. 마침 빛보다 빠른 입자의 발견이라는 내용으로 인터넷 기사가 뜬 바, 생각할 내용이 있었다. 과거 힘만 있는 것은 스칼라, 방향이 함께 있는 것을 벡터라고 배웠다. 속력이라는 것은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의 크기라고 할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향(時向)속도라는 것이다. 물질로 이루어진 3차원에서 방향이란 것은 무엇일까? 방향이라는 것은 사전 적으로는 시작점과 목적지를 이을 수 있는 최단 거리를 뜻하지 않을까? 그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향이라는 것은 시간의 방향이라고 부를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자면 어떤 거리로 공을 직선으로 던져야 하는 방향이 있다. 그런데 직선으로 던질 때와 살짝 상대적인 방향을 하단으로 맞추어 던질 때가 있다고 .. 2011. 9. 27.
고양이 가는 길 너의 한 몸 차갑게 식어감은 처서도 지난 늦 더위에 방해 받았더라 그 언제 따스한 볕에 그 몸 나른하게 늘어진 것처럼 길 위에 지친 몸을 드러뉘고 너 가야 하는 길 재촉함에 어쩌다 마지막 말 남긴다. 너의 한 몸이 있었다 이제 없어지려 하는 데 너는 그저 길 떠나고 있구나 그리하여 너는 있었기에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는 불멸이 되었나 보다. 201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