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다,
흰 날개를 가진 산보다 큰 거대한 새가 되어 산맥을 넘어
하늘을 향해 날았다, 그러나 하늘은 날개로 날기에 너무 낮았다
흥미를 잃고 다시 대지를 흩으며 세계를 돌다 기다란 무엇인가
땅을 가르며 길게 지나가는 것을 보고 발톱을 들어 붙잡았다
얼마나 힘이 좋은 지 산보다 큰 흰 새가 되었음에도 끌려가며 대지를 파고
주변이 초토화 되었다.
그리고 이내 세계의 끝과도 같은 벼랑에 도착했을 때 기다란 무언가도 힘이 떨어졌는지
잠잠해지고 거대한 흰 새가 된 나는 의기양양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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