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72 프라모 천재 에스퍼 타로 어린시절 내 만화에 대한 갈증은 신문수 화백과 기타 대본소 만화를 제외하고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라는 단어를 빼 놓을 수 없다. 무술소년 금봉이, 쿤타맨...보물섬 캐릭터를 이용하여 등장한 막되먹은 ㅎㅎㅎ 그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가 다시 생각나서 훌쩍 올려본다. 프라모 천재 에스퍼 타로는 1980년대 초반 일본에서 불어닥친 건프라 열풍을 등에 업고 등장한 광기의 만화였다. 원래 강담사에서 만든 프라모 쿄시로에 자극받아 소학관에서 만든 대항마였단 이야기가 있다. 특유의 설정으로 그 시대에 유행하던 (물론 나 혼자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프라레슬러 대장군이라던지 모델건 전대라던지..암튼 다른 프라모전사 이사무라던지..디오라마 세계의 승부를 다룬 프라콘 대작이라던지 암튼 생각만해도 끝내주는 작품들이 넘쳐나던 시.. 2007. 12. 5. 방구차 (H.C & FM7 & A.S) 출처: 랠리X - 메인테마 빠바바빠빰빠바바바빠빰빠바바빠바바밤빠바바바빰~ 20원이 어느사이에 200원으로 변했던 추억어린 방구차 랠리X다. 1980년 말 남코에서 발매한 이후 수많은 동심을 방구의 세계로 이끈 게임계의 짱구라고 하면 좀 심할까? ㅋㅋㅋ 어린시절 천호동에서 오락실을 다니면 늘 20원들고 동네 가게 앞에서 즐기던 게임이 인베이더와 이 방구차였다. 역시 내 맘대로 녹음이고 준비된 이미지는 아케이드판과 x1판이다. www.gamehon.comwww.gamemotor.com 2007. 12. 5. 청춘 1번지 (Pro-53 & FM7 & H.C) 출처: 청춘 스캔달 - 스테이지1 원제목은 청춘스캔달이다. 세가에서 1985년 아케이드로 발매하여 국내에서 한글화도 거친 명작 중 하나인데. 이놈의 타이밍 맞추기가 참으로 고단했던 기억이 난다. 음악도 끝내주었고 원래 개발사는 코어랜드테크놀로지로서 현재는 반프레스토 라고 한다. 게임의 스토리는 주인공 다케시를 조작하여 연인 마리를 구출하는 내용인데 왜 현대, 과거, 미래의 시간을 오고가며 구출해야 하는지는...역시 미지수다..ㅎㅎㅎ 현재에서 모히칸을 청춘의 빛으로 인도하면 닌자가 나타나서 마리를 델고 도망가고 닌자를 청춘의 빛으로 회개시키면 미래 원숭이가 나타나 잡아가고 원숭이도 교화시키면 다시 현재의 모히칸이 잡아가는 네버엔딩 스토리가 진행된다. ㅋㅋㅋ 마리는 언제까지 잡혀다닐려나..수십년이 지난 지금.. 2007. 12. 4. 기획자로서 푸념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내가 겪어온 좌절의 푸념이다.1999년 PC하드웨어 업계에서 2000년 게임업계로 들어설 때의 나는게임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화쪽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고 싶었다. 성인용 게임을 만들다 회사가 해체되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2가지 플랫폼 중 모바일을 선택하게되었고 2006년까지 모바일은 내 게임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6년부터 2007년 3분기까지 나는 온라인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치면 만 7년의 세월 내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었일까? 초기에는 나도 게임 기획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것을 즐겼다. 대부분이 묵살되고잊혀졌지만 그 중 하나라도 건져 게임에 반영되는 것이 있었을 땐 매우 즐겁고행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만 5년이 넘어서면서 회의.. 2007. 12. 3. 랜덤 숫자 성격 테스트 믿거나 말거나라니까. 허허..랜덤을 활용한 인격 테스트이다. 먼저 1,2,3,4 4가지 숫자를 머리속에 상상하라 그리고 랜덤하게 조합하여 단번에 말해보자 1,2,3,4 이렇게 말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가질 것이다. 상하체계에 민감하고 주도적인 성향을 가진다. 왜 그러냐? 자신이 제시한 수가 작은 수에서 큰수로 변환되는 경우의 사람은 순위에 대한 압박 다시 말해 경쟁심과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다. 성격도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경계할만 하지만 흔들림 없다는 점에서는 신념이 강한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침은 모자란만 못할 경우도 많고 그건 알아서 다른 평가를 해보자. 그러면 4,3,2,1 이렇게 한 사람은?앞서 경우와 반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약간 다르다 근본적인 욕구가 강한 .. 2007. 12. 2. 덱스더2 (Pro-53 & S.C & FM7 & A.S) 출처: 덱스더2 오프닝 출처: 덱스더2 데모플레이 덱스더, 자동 조준 레이저를 이용한 내 추억의 한 구석을 장악한 놈이다. 1985년 1탄이 발매되어 인기를 끌고 1989년 2탄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게임아츠에서 만들었고 (게임아츠하면 원더cd의 비극이 떠오르는데 빅터인데 왜 게임아츠가 생각나는지? 몰겠다. 넘 강렬하다. 내 기억 심층부에 무언가가 있던 것인가?) 나중에 올릴 젤리아드를 비롯하여 음악적으로 숙련된 업체중 하나이다. 스토리는 1탄의 주인공 아더가 적의 기지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4년이 흐르면서 아더의 여친 요슈아가 신형 덱스더 파이어호크를 타게된다. 복수? 그리움? 덱스더2의 명곡 월광 소나타 아래에서 이야기는 진행되고 (사실 2는 외전격이라 한다. 스토리가 안이어진다나 어린 시절엔 그런거 .. 2007. 12. 1.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1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