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328 물류 유통의 절대자 탄생을 기다린다. 그간 물류 유통의 강자는 A였다. 중국에서 다양한 경쟁자가 등장했으나 모두 다양한 이유로 몰락하고 결국 남은 것은 A이다. 그런 A도 슬슬 몰락할 때가 되었다. 그간 물류와 유통에서의 강자는 그 분야에 한정적이었지만 작금에 현실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AI를 통한 배송망과 관리가 가능해진 시대가 되었다. 이에 해당 분야의 선도자들이 연합하여 새로운 세계를 열 것을 기대한다. 물류와 유통의 절대자가 탄생하는 것이다. 다만 그 것으로 인하여 다시 세계는 나뉘어 질 것으로 생각된다. 충성스런 불나방들의 날개를 태워 얻는 불꽃으로 거대한 성을 태우기로 한 것은 과연 정당할까. 보상으로 되돌아오지 못한다면 결국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할 것이다. 오늘도 미래에 대한 망상을 남겨본다. 에구...야근이 너무 많네... 2023. 10. 25. 부족함과 간절함이었네 두가지 때문이었다. 내가 부족하다는 점과 내가 간절하다는 점에서 늘 실수가 만들어진다. 이번에도 많은 것이 부족했고 많은 것이 간절했다. 이제 내가 부족한 점을 받아들이고 간절함을 조금씩 지워나가기로 하자. 그렇게 바로 잡고 다시 나아가보자. 빛나는 금메달의 게이머처럼 말이다. 그래서 더이상 숲 길을 걸어갈 필요도 꽃을 볼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제 다른 길을 걸어야 할테니까. 2023. 9. 29. 화장실 아래 핀 꽃 일주일 가량 같은 곳을 다녔다. 더운 날도 비오는 날도 다닌 길인데 꼭 화장실을 지나간다. 누구나 왔다 가라고 공중 화장실 인데 그 아래 꽃이 하나 펴있다. 생긴 것은 밝고 커다란 것인데 코스모스인가 하며 지나갔다. 이제 일주일 하고도 더 시간이 지났는데 그 꽃 옆에 다른 꽃이 있었다는 걸 이제 알았다. 화장실 아래 핀 꽃이라 어쩌다 가장 눈에 띄는 그 꽃만 보고 그 주변은 못봤나보다. 어디에 피어 있던 꽃은 꽃이고 사람은 사람인 것이다. 나도 주변과 더불어 살자 생각하며 이제 아무런 주눅임 없이 핀 그 꽃을 보고 슬며시 웃어본다. 2023. 9. 16. 방향을 바꿀 때가 온 것 같다. 이제 자정을 넘어서면 개발이 안된다. 이제 주말을 일하면 다음 날 일을 하기 어렵다. 이제 아프면 잘 낫지 않는다. 진작부터 보내던 신호가 있고 경고가 있었는데 조급함과 미련함에 눈을 감았던 것이 화근이다. 좀 많이 늦었지만 비우고 치우고 다시 채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불꽃처럼 타올랐다 사라진 것은 희망이 아니라 타이밍인 것은 아직 남겨진 것이 있다는 것이겠지. 2023. 7. 16. 아픔이 그대로 인 거리 거리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곳에서 처량한 노래가 들려온다. '누가 우리 아이 있는 곳을 아신다면 나도 그 곳에 데려가주오' '누가 우리 아이 소리를 들으셨다면 제발 나를 그 곳에 데려가요' 아픔이 지나간 자리에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그날 이후 그 곳에 눈물은 마를 날이 없었다. 부디 아픔이 그대로 인 그 곳에서 슬픔을 멈추기를 기도해본다. 2023. 6. 22. AI 거짓말이 효과적으로 늘고 있다. 어차피 참 거짓을 인지하는 과정이 생략된 현재의 AI는 참 거짓의 판단을 위한 근거 기반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미 AI 반대 진영에서는 데이터 오염을 넘어서 근거자료의 혼란도 준비가 끝난 상황으로 보인다. AI의 참 거짓 판단의 주요 참고자료가 데이터의 소스(url및 인간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AI로 만들어지고 만들어질 가짜 근거와 정보가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반쯤 AI가 거짓말쟁이가 되었다. 결국 AI코디네이터가 필요해지는 순간이 올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도 반대 진영의 준비는 더 치밀해 질 것이다. 쿨하게 거짓말 좀 하면 어떤가라며 쓰는 것도 해법이긴 하겠지만 미래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은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이 .. 2023. 6. 2. 이전 1 ··· 3 4 5 6 7 8 9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