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330 chatGPT와 미래 AI에 대한 나의 자세 1. 깃에 레거시 코드를 올린다. - ai에 수집될 코드를 레거시로 구현하여 테스트 및 활용을 저해한다. ai로 만든 코드를 변수 명과 라인 교체 후 조금 수정해서 올리는 것도 좋겠다. 2. 컨텐츠에 저작권을 표기한다. - ai는 어차피 무단 수집이 근본이다. 추후에 증빙을 위해 기재한다. 3. 창작을 위조한다. - 나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한 자가 복제를 진행한다. ai의 수집 정보에 최대한 유사성을 매기도록 만들고 해당 정보의 효율성을 저해한다. AI발달과 함께 창작은 종말을 고할 것이라고 본다. 현재는 늘 비슷한 모습의 자세와 환경이 등장하고 그럴싸하게 보면 되지만 조금 더 지나면 창작자는 창작의 의미를 잃고 방황할 것이며 정당한 대가도 못 받게 될 것이다. 창작의 가치가 땅에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2023. 2. 12. 바다야 술을 먹자 바다야 술을 먹자. 고운 백사장 모래 위를 걷다 검튁한 바위를 지나 휘청이며 걷다보니 너 있는 자리에 왔다. 에메랄드 고운 빛 내던 바다야. 오늘은 너도 찌뿌린 하늘 아래 흐린 표정을 하고 있구나. 마침 잘 되었다. 독한 술 건낼 이도 없는 데 나랑 술 먹자. 너 하나 나 하나 같이 마시자. 철썩 철썩 파도 소리가 처량 한 것 보니 너도 취하는 가 보다. 이제 술 떨어졌으니 또 사오마. 바다야 다음에도 술을 먹자. 2023. 2. 12. 아기 고양이와 검은 왕관의 고양이 창 밖에 펼쳐진 황금 들판에서 작은 검은 고양이가 왔다. 작고 어린 녀석은 금새 무럭 자라더니 방을 채운 크기에 머리에 검은 왕관을 쓰고 자신이 검은 고양이의 왕이라는 듯 오만한 자세로 쳐다본다. 이내 작은 누런 고양이도 창 밖에서 놀다 들어온다. 이내 귀여워 쓰다듬으려 하였지만 뭐에 홀린 듯 녀석은 다시 창틈 작은 사이로 유연하게 빠져나가 황금들판으로 돌아갔다. 친구가 기다렸던 것인지 한마리 더 늘어나 들판에는 아기 고양이 두마리가 뛰어 논다. 검은 왕관을 쓴 고양이는 그 모습을 보며 왠지 득의양양한 모양새다. 황금 들판에는 고양이들이 놀고 있다. 다시 창문을 살짝 열어 두면 또 들어오겠지. 즐겁게 잘 놀아라. 아이야. 2023. 1. 22. 오늘은 화창했다. 눈에 비친 하늘이 맑다. 분명 시린 추위에 시달린 아픔이 없지만 말이다. 하늘에는 구름이 듬성듬성 그리 많지 않지만 말이다. 어제도 오늘과 비슷했지만 조금 달랐 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시간이 되니 왜 오늘이 어제와 다른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난 하루가 온전히 기억에 머물지 않은 것은 오늘도 어제도 같은 것을 공유하기 때문인 것 같다. 화창한 하루가 내일도 이어지면 오늘도 어제 자취와 같이 흔적만 남기겠지. 부디 이러한 이어짐이 끊기지 않기를 소원한다. 2022. 11. 20. AR와 메타버스의 조화 머지리티에서 저번 달 말에 진행한 MOSS 2022에서 AR과 메타버스라는 조합이 등장했다. 메타버스라면 VR이 아닐까? 라는 현재 분위기에서 AR의 접근은 매우 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AR과 VR중 미래 가치가 아닌 현재 가치로 접근하면 산업에서의 활용은 AR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MR기기라며 XR이라며 다양한 환경에서의 통합적인 접근 또한 나쁘지 않지만 현 시점에서 AR이 가지는 발전 가능성이 현실성 있는 상황이라고 보이기 때문이다. 애플의 AR기능이 게임 체인저가 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애플 글래스의 MR형태의 접근을 기대하지만 실제 내 입장에선 AR기능을 중심으로 한 단계적 성장이 예상되기에 이러한 예단을 하게 된다. 잡설이 길었지만 메타버스와 AR은 VR보다는 활용도 면에서 더 큰 .. 2022. 11. 6. 외주개발 징크스 -1- 다른 회사의 업무를 받아서 일하는 하청이 외주개발이다. 외주개발만 진행해서 먹고산지 2003년부터.. 그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징크스가 생겼다. 업계에서 첫 견적이 막 견적이라고 하는 말인데. 처음 낸 견적 이상을 내기 어렵다는 말이다. A라는 회사에 1000만원에 업무를 시작하면 다음에 A라는 회사와는 1000만원 이상으로는 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A라는 회사는 나를 1000만원에 기준으로만 보고 점차 내리려고만 하니까. 단가 후려치기까지 생긴다. 징크스라고는 하지만 틀리지 않는 부분이라 내 경우 한번 단가를 내린 회사와는 추가 계약이 거의 없다. 최근에도 프로젝트를 외부에 공개한 회사의 비용정보를 취득하고 (위시캣, 크몽등...외주 플랫폼을 보면 비용 정보가 대충 보인다.) 접근했다가 견적도 낮추.. 2022. 11. 5. 이전 1 ··· 5 6 7 8 9 10 11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