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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래의 시렌2 (V.C & H.C & FM7) 풍래의 시렌 하면 도르네코의 모험이 원류이니까 드퀘가 생각 날 수 밖에 없다. 춘 소프트 자체도 에닉스의 자회사였으니까. 오랜만에 8년전 파일을 찾아서 렌더링. 2000년 N64로 발매된 시렌2에서 나타네 촌의 테마음악이다. 탐색형 RPG라는 새로운 기류를 만들었고 아직도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이 게임이 재미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스토리는... 시렌은 오래된 전설과 전승을 믿으며 이를 쫓아 여러 지역을 방랑하는 풍래인이라 불리는 소년이었다. 그런 시렌의 여행도중 파트너 콥파와 유채씨마을 나타네촌에 머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타네 촌은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풍요로운 땅이었지만 그 마을을 괴롭히는 문제들이 있었다. 그 문제란 나타네 촌 인근에서 무엇이든 파괴하고 다니는 골칫거리 귀일족이 마을 사.. 2008. 6. 25.
프레이 (V.C & H.C & S.S) In magical Adventure. Fray. 내가 마이크로 캐빈에 푹 빠졌던 시기 이 프레이의 짝사랑을 보면서 얼마나 안타까웠는지는 이루 말하기 힘들 정도였다. 사랑의 라이벌을 모두 물리치고 사랑을 쟁취한 리리아와 달리 외전에서 당당하게 주인공도 되었는데, 물론 픽시가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아우 그리다 그냥 저장했다. 귀찮아서 올린다. 프레이는 1991년 msx로 발매되어 pc엔진까지 다양한 기종에 이식되었다. 샤크로 익숙해진 마이크로 캐빈의 액션 RPG성이 그대로 살아 있고 재미와 화려함이 더해져서 당시에 꽤 인기가 있었다. 다만 사양적인 문제 때문에 msx2 기종이었던 내게는 약간 버거운 문제가 있었다. 스토리를 살펴보자. 이제 괜찮단다. 상처가 크구나 내게 업히렴. (후끈~) 성력 .. 2008. 6. 21.
소년 마이크의 외로운 여행 (H.C & FM7 & Pro-53 & S.S) 1986년 후지쯔의 FM77로 발매된 소년 마이크는 Oh.FM이라는 좀 생소한 개발사가 만든 어드벤쳐 게임이었다. 국내에서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시피 한 기종이라. 일부 매니아층에서 일본에서 나온 잡지를 통해 접하는 정도가 다였다. 이 게임은 당시에는 획기적인 사운드 시스템으로 가지고 음악적으로 강렬한 자취를 남긴편이었다. 그리고 당시 주류를 이루던 게임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을 같이 하던 개발자가 있던 점도 있고. 스토리를 보자. 소년의 이름은 마이크, 13살이고 여동생 리사와 살고 있었다. 1년전 비행기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어리지만 리사가 집안을 돌보며 노력하고 있었다. 그 날도.. "오빠, 제대로 잠을 자지 않으면 안되요." 리사의 걱정스런 말을 뒤로 하고 마이크는 이불을 뒤집어 쓴 체 말했다. .. 2008. 6. 17.
교!교!교! Fire Shark (FM7 & S.S & H.C & V.C) 1989년 Fire Shark라는 프로젝트로 등장한 동아플랜의 교교교는 당시 슈팅게임 중 가장 화끈한 게임성을 자랑하는 슈팅이었다. 일본에서 발매시 별로 인기가 없었는데 해외에서는 꽤 인기가 좋았다. 나도 매우 좋아했으니까 당시부터 현재까지 나는 일본 유저들과는 다른 게임성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을 살펴보면 일본판은 1P전용이었고 해외판은 2인용이었다. 잡설은 뒤로하고 이 동아플랜이란 회사는 매우 비운의 업체였다. 초기 사업부가 설립된 업체가 도산하고 떨어져 나온 사람들이 설립한 업체로서 94년에 다시 도산하는 궁극의 비극을 겪게 된다. (이들이 만든 게임중에 궁극 타이거도 있다) 설립당시부터 업소용 게임의 하청을 주로 받아 개발하였고 (타이토위주) 슈팅에서는 난이도 높은 전문 개발사로 명성이 자.. 2008. 6. 16.
샤이닝 포스 (H.C & FM7 & Pro-53) MD는 내게 있어서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은 머신이었다. 모토로라 8비트 2개 붙여서 16비트 겜기라 하기도 했고 당시에는 가장 빠른 2D처리 능력으로 소닉과 같은 게임이 선보이기도 했다. 역시 어린시절 겜기 가지고 놀 돈이 부족한 초창기에는 오락실서 시간제한 게임기를 통해 접하기도 했는데 이놈의 MD는 SRPG라던지가 부족했다. 덕분에 세가에서는 이런 부분에 많은 자회사를 설립하였고 이 샤이닝포스도 1992년 클라이막스라는 세가 자회사가 소닉팀과 더불어 개발한 게임이었다. 샤이닝 더 다크니스가 최초이지만 포스 시리즈는 1992년이 최초이다. 이후에는 GBA로 다크드래곤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다시 발매되기도 했다. 당시에는 12메가 쇼킹시리즈이기도 했고 ㅎㅎㅎ 남자는 건성이다? 아저씨 맥스가 왜 이렇게 되었.. 2008. 6. 9.
아쿠스 오딧세이 (H.C & Pro-53 & FM7 & A.S) 아쿠스 오딧세이는 텔렛넷저팬에 속했던 개발팀 울프팀에서 제작한 컴용 RPG 아쿠스의 캐릭터들 중 몇몇의 설정을 가져다 만든 오리지널 액션RPG였다. 사실 아쿠스 시리즈를 좋아했던 나로서는 광적으로 플레이 했었지만 아네트도 나중에 올릴지 고민중이다. 1991년 전부터 매진하던 x68과 md로 발매되었고 역시 기존작품들인 바리스라던지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다. 아쉽지만 울프팀은 현재 없다. 대부분의 인력이 트라이에이스로 가버렸기 때문에 테일즈 시리즈에서나 그 울프팀 특유의 느낌을 약간이나마 맛볼 수 있다. 엘프 디아나 피레리아 는 아쿠스에서 숲의 성자였다. 스토리를 살펴보자. 태고, 몇일간 지속된 난투 끝에 빛의 마녀가 어둠의 마녀를 쓰러트리고 평화를 되찾은 전설이 남아 있는 땅 아르카사스 지방, 어둠의 마녀.. 2008.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