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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베레 (Pro-53 & FM7 & S.S & H.C) 1985년 코나미에서 만든 그린베레는 아이렘의 그린베레와 달리 액션게임이었다. 당시만해도 이 그린베레를 하면서 개에 물리면 무조건 죽는다는 고정관념이 생길정도였으니 어린 내가 얼마나 했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기가찰 정도다. 물론 나이프 하나가지고 설칠 때의 암담함도 말이다. 쇠고기 재협상하란 말이다. 추억은 뒤로하고 스토리를 살펴보자 환상의 게릴라부대 그린베레에 소속된 주인공 스티브는 수수께끼의 적이 개발중인 비밀병기를 파괴하란 지령을 받게 된다. 그러나 적의 기지에 잠입하기 위해서는 일체의 장비를 들고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단지 나이프 하나만 들고 적의 기지로 잠입하는 스티브, 한 영웅의 임무가 시작된다. 단순한 스토리. 당연하지만 스토리는 별로 상관 안해도 된다. 음악은 내 취향에 따라서 스테이지.. 2008. 5. 29.
아레스의 날개 (O.C & H.C & FM7 & A.S & Pro-53) 아레스의 날개, 캡콤에서 1986년 발매한 종횡 교대 스크롤 슈팅게임이었다. (달리 말하면 슈팅과 액션의 결합정도?) 오락실서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보냈던 나와 같은 세대라면 아마 날개달린 주인공과 입벌린 적이 기억날 것이다. 미셀 하트는 생각보다 글래머라는 소리지. 케빈은 안 중에 없더라. 어린 시절 특유의 세계관 덕분인지 잊혀지지 않던 게임인데 스토리를 살펴보자. 인류가 이성인이 가져온 거대 컴퓨터 다크에 의해서 고대문명에서 초미래문명으로 변혁을 이루려고 하는 때, 갑자기 다크가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차례로 살해당했고 인류는 확실히 멸망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것을 슬퍼한 군신 아레스는 2명의 젊은 남녀, 케빈 워커와 미셀 하트에게 사랑과 용기의 날개를 주어 인류의 미래를 맡겼다... 2008. 5. 27.
와이와이월드 (H.C & Pro-53 & FM7 & A.S) 1988년 패미콤으로 나온 와이와이월드는 코나미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을 모아서 만든 보너스 게임이었다. 당시 최강의 7인이라던지 암튼 슬슬 컨텐츠가 축적되면서 유저 서비스 차원에 만들어진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재미는 좋았다. 특히 2탄이 재미있었다. ㅎㅎㅎ 액션 슈팅 카지노 다양하게 버무려진 게임성은 지금 해도 재미있다. 안드로이드라서 그런가? 쭉빵인걸? 스토리를 살펴보자. 코나미의 영웅들이 평화롭게 모여있던 어느 날 (6명) 악의 대왕 왈다가 지구를 습격하였다. 코나미의 영웅들은 코나미맨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잡혀가는 일이 생기면서 시나몬 박사가 코나미맨을 호출해 자신이 만든 안드로이드 코나미레이디와 함께 왈다를 물리치고 지구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과연 코나미맨은 코나미레이디와 잡혀있는 영웅들을 .. 2008. 5. 23.
知速 ZERO -도입- 지식 산업이 극에 달한 미래의 어느 날. 조드는 태어났다. 지속지수 0이라는 의사의 우려스런 발언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고집 끝에 태어난 조드는 여느 아이들과 같이 평범한 성장기를 보내며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리고 생을 살아가며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는 지속제로의 별명을 얻게된다. - 2052년 3월 2일 사립초지능학교 입학식 세상은 발전하고 지식 습득의 방식도 변화하였다. 과거에는 선생님의 지도 아래 정해진 시간을 이용하여 교육이 이루어졌다면 작금에 이르러서는 지속학습기라는 기기를 이용한 맞춤 학습이 진행되고 있었다. 지속학습기는 각 개인의 뇌를 최대한 활성시켜 실 생활보다 가속된 환경에서 지식을 얻기 때문에 과거에 1년간 배울 분량을 하루면 배울 수 있는 도구이다. 그러나 이 기기도 개인별 편차가.. 2008. 5. 23.
어반 챔피온 (H.C & Pro-53 & FM7) 1984년 닌텐도에서 패미콤을 위해 내놓은 신작(신기한 게임) 중 하나로 오리사냥과 더불어 초반 패미콤 인생에서 날 불태우던 게임 중 하나였다. 최초로 샀던 패미콤용 팩 중 하나였기 때문에 (테니스랑 더불어서) 더 기념적인 게임이다. 두명이서 하면 불타는 전투, 과거부터 현재까지 닌텐도는 이런건 잘한다. 친구를 밀쳐서 맨홀로 빠트리면 그 통쾌함이 ㅋㅋㅋ 암튼 일부에서는 격투게임의 원조라고 부르기도 한다. 화분이 젤 무서웠다고~ 아닌가? 스토리는 매우 심플하다. 법과 질서가 공존하지만 밤이 되면 힘이 지배하는 도시를 제패하기 위한 스트리트 파이터의 격투이야기이다. 주인공 이름도 없고, 그져~ 기억 나는 건 화분 떨어지는 소리와 맨홀 빠지는 소리 뿐이구나. 원작자라면 아마도 모든 것을 알테지만 메뉴얼에도 해.. 2008. 5. 21.
소녀혁명 우테나 (H.C & Pro-53 & S.S & FM7) 청소년기 막판 시절 만화 매니아였던 학우가 있었다. 그 친구 덕분에 만화 많이 얻어봤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우테나였다. 보고 감명받은 나머지 소년도 혁명해야 한다며 소년혁명 우루사를 만들기도 했었다. 물론 패러디였지만, 사실 우테나와는 완전 다른 궤도를 그렸지만 말이다. 스토리 자체는 원작자가 원래 좀 다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 거론하기 그렇고 초기 세계관 자체는 꽤 관심이 가는 부분 중 하나였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 초기 느낌은 오히려 판타지에 가까운데 갈수록 비릿한 소녀의 바이오런스가 느껴질 뿐이었다. 그래도 괜찮게 본 만화였고 음악도 괜찮았다. 왕자가 되고 싶은 소녀와 타락한 왕자, 그리고 그 왕자의 공주. 차라리 그림자 연극이 더 잼있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암튼 이래저래 국내에는.. 2008.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