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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악의 조직에 속한 과학자의 이야기 홀연 연락이 끊어졌던 선배의 문자가 왔다. 십년 전 나는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던 잘 나가는 과학연구소에서 나가 연락두절로 지내던 사람인데 갑작스럽게 문자를 보내니 왠지 반갑기도 하고 변방의 언저리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버티는 내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기도 했다. 지방에 있는 나의 근무지 근처에서 만나게 된 선배는 말쑥하니 10년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우아하게 차를 마시고 있었다. 이 동네 다방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라 우스꽝스럽기도 했지만 말이다. 내가 들어온 것을 본 선배는 손짓했다. "선배님 10년정도 지난 것 같은데 여전히 멋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이구만 10년간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은 건 자네뿐인가 봐."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며 약간의 한담을 나누다가 돌연 선배 쪽에서 질문을 이어갔다. ".. 2016. 8. 31.
좋든 싫든 한국 게임시장은 아마추어,프로 모두 중국의 놀이터 말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국 게임시장 자체는 아마추어건 프로건 모두 중국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게 뭐냐고 할 수 있죠. 어차피 먹고살기 힘들어진 건 사실인데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2016. 8. 2.
DM VR 테스트 오랜만에 드래곤메이든을 수정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VR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진작에 VR로 만들어야 했어요. 밀린 게임만 많군요. 에구.. 먹고사는 게 먼저라.. 2016. 8. 1.
취미 게임개발자 대회를 준비합니다. 작금의 게임개발 환경은 어차피 망망망 했슴다. 몇 푼 안되는 돈이지만 사재를 털어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상품을 준비하고 조촐하게 취미개발자간의 하소연 게임개발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지원 할까요? 일전에 게임인디 모임도 온 사람 수가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 뿐이었는데,, 물론 그런 점에 포기하는 게임혼이 아닙니다. ㅎㅎ 좀 다른 취미 게임개발자 대회! 급한거 끝나고 시동을 걸어보겠습니다. 2016. 7. 25.
안드로이드 포기에 대한 갈등. 예전 일입니다. 캐슬워즈 디펜스가 15만 다운로드 돌파하면서 가파르게 상승하던 와중갑작스럽게 사건이 터지고...다운로드가 박살납니다. 한번 그런일이 생겨서 그런지 이젠 뭔가 안드로이드에 대한 서비스 욕구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신작을 내는 것도 그래서 갈등이 생기네요. iOS만 내면 되겠지만 지금 가진 개발장비로는 개발하기 힘든 상황이고 이래저래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갑니다. 2016. 7. 9.
그레이트북스 안녕마음아 iOS 앱 아이들에게 유익한 동화가 움직이는 epub기반의 모바일 플레이어.동화책과 함께 미니게임을 즐기며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어요. 같이읽기는 동화를 읽어주고, 같이놀기는 미니게임을 같이할 수 있어요. https://itunes.apple.com/us/app/annyeongma-eum-a/id1122917145?l=ko&mt=8 2016.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