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145

뉴스의 장벽이 허물어진 시대 지금도 언론이라는 울타리는 밖으로 나아가거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폐쇄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언어의 장벽을 넘어다니는 능력자들에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역적인 종속성에 따른 힘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멀지않은 미래에는 이런 울타리가 사라지게 됩니다. 자동번역의 질적 향상이 눈부시기 때문이죠. 덕분에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에 대한 대체물이 전 세계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그정도로 국경과 국가에 종속되지 않는 언론의 등장은 새로운 세계를 열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자신과 논조가 달라도 거짓과 사실의 틈바구니에서 좀 더 정확한 언론을 접하게 될지 모릅니다. 뉴스는 사실일지도 거짓일지도 모릅니다. 이 정보의 홍수가 가속화된 미래가 다가오는 와중에 여러가지 망상을 해봅니다. 2021. 2. 18.
자금이동 시나리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B -> G로 이동. 단기버블 형성 후 G -> B로 재이동. 순환식 버블 구조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망상일 뿐. 2021. 2. 15.
2월 9일의 기록 "아픔의 시간이 예정되며 그 때가 되면 사람들은 공황에 빠져 울고 대지는 포효하듯 뒤흔들며 상처가 늘어간다. 그래도 꽃이 다시 피워질 시간이 두어번 반복되면 대지는 다시 제 모습을 되찾아간다. 그런 시간이 오면 ..." 종이를 읽던 남자는 이내 들고 있던 종이를 구깆하게 뭉치고는 내던졌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인 것이다. 2년전 있었던 사고가 고스란히 적힌 글귀에 분노와 회한이 느껴졌다. 그러나 남길 것은 남겨야 했다. 돔 씨티라인의 입구에 들어갈 글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가 있은지도 1개월이 지난 것이다. 마감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지만 내키지 않는 일인지라 도저히 문구가 잡히지 않는다. "후우.." 한숨을 내쉬고는 남자는 윗옷에 부착된 주머니를 눌렀다. -지잉 가벼운 전동음과 동시에 남자의 마음.. 2021. 2. 6.
GameStop Shot 게임하기(GAME START) v1 망한 심정으로 만든 위로게임. 드럼치기 대신 만드는 버전 업 v2게임 2021. 2. 3.
엄마 아빠 뒤에 숨었다 구름 사이로 숨어버린 햇살이 어디갔나 땅바닥에 그려진 그림자를 찾던 아이는 기다란 그림자가 시작되었던 곳으로 간다. 분명 아이가 기억한 아빠와 엄마가 거기에 있었다. "우리 아기 여기에서 뭐하니?" 기억 저편에서 남겨져 있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아이는 서럽게 운다. "엉엉 어허엉" 눈물 콧물 범벅이 되지만 부모는 웃기만 하다 이내 부드럽게 다시 말을 이어간다. "자 이제 집에 가자" 다시금 울린 소리에 아이는 눈물이 멈춘다. 어디까지나 기억에 남은 목소리였다. 지금은 생각나지 않던 그 당시의 이야기가 머릿속에 다시 떠오른다. 석양의 붉으수레한 빛이 땅거미와 함께 길게 다시 이어지며 아이는 저편으로 사라지는 부모의 뒷모습만 바라본다. 다른 점이 있다면 부모의 옆에는 수십년전의 자신의 모습과 같은 아이가 밝.. 2021. 1. 31.
돔 시티라인의 하루 2023년 뉴경기남부역에 내린 남자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2021년 갑작스런 지진과 함께 한 지역이 초토화되고 2년의 시간이 지난 것 뿐인데 벌써 새롭게 복구된 주변 환경이 낮설며 설래였다. 천재지변이라 할 수 있는 지진은 해당 지역을 초토화 하였지만 기적적으로 인명피해는 전무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작금의 현장에 감회가 새로워진 그는 서둘러 기차역 상단에 위치한 주거용 블럭으로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기차가 늦은 탓에 아직 임시로 진입이 허가된 구역을 확인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주거용 블럭으로 진입하는 통로에 위치한 출입 체크기기 앞에 선 남자는 출발한 지역에서 발급 받은 건강증명용 코드를 꺼내 들었다. 세계적으로 통제 불가능한 질병이 창궐한 상태이.. 202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