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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talk

게임과 예술의 비교 그리고 신기루

 게임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임과 교육의 사례는 많지만 게임과 예술의 사례가 적다보니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결국 예술에 비교하기 위한 인디게임개발이라는 영역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보니 아무나 접근하기 어려울 듯 싶기도 합니다.

 

  과거 인디게임개발의 시발점으로 자신들의 그룹을 포장하던 사례도 있고 PC통신 기반의 게임배포를 기준으로 하기도 하는 등 말입니다.

 

 어찌되건 게임이 가지는 이익추구 모델과 가치평가는 비례하는 경향이 있는 관계로 예술이 가지는 사전적 기반인 숙련된 기술에서는 어느정도 접근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상대적이고 추상적인 평가에서는 예술과 같은 기준으로 접근하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게임이 가지는 참여적 오락성이 역설적이게도 창작자의 에고를 파괴하고 돌출되는 예술의 창작행위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예술로서 접근을 의도한 게임 제작자의 에고적 프레임이 숙달된 자유행동을 통한 행위로 접근한 플레이어의 등장을 통해 파괴되어 재구축되는 경우입니다. 쉽고 보면 수퍼 마리오 한번에 깨기라던지 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게임플레이가 오히려 예술이 가지는 조건에 더 부합하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의견들이 각자 틀린 말은 아니지만 미래에 있을 신기루 같은 이익을 가지고 다투는 모습을 보아하니 역시 취미로 게임만드는 쪽에 조용히 있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세계가 필요한 것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