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오파츠를 기반으로 한 Quido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NFT와 비슷한 설계와 지향점을 가지고 있었지요.
내부는 달랐지만요. 지향점은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제한 발행과 현물 기반의 증명과 같은 구조가 말입니다.
NFT요즘 핫합니다. 개인적으로 좌절하고 느꼈던 무존재증명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도 됩니다.
증명에 치중하다 실질 현물의 존재와 동기화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지 말이죠. 분실, 파손, 도난등.. 현물의 존재는 삭제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남은 것은 권리 증명인데 해당 권리가 기반이 되는 실물의 부존재와 과연 같은 결과를 가질 것인가는 디지털컨텐츠의 소유권 분쟁과도 엮여 있습니다. 명화 소유자가 명화의 디지털 사용권을 기반으로 영리활동을 한다면 그 바탕은 실물이어야하고 해당 실물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증명 유효성을 가지는 것이 퀴이도 안에 있는 오파츠와 아트의 역할이었습니다. NFT는 이런 점은 아직 안보입니다. 실제 발표가 되고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다를 것으로 보여지지만 우려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나의 부족함과 달리 뛰어난 사람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잘 되겠죠. 어차피 개인적으로 모든 블록체인은 이제 부정적으로 보여집니다.
그냥 NFT가 활발해서 잡글을 날립니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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