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바람이 불고 햇빛이 너무 좋았나보다
긴장이 풀린 순간 이불 안에 들어간 듯
포근하고 달콤하게 잠이 들고 말았다.

잠깐 꾸벅꾸벅 흔들흔들 어둡고 밝은 화면이 교차하더니
흐린 하늘이 걷히 듯 무지개 나타났다.
일곱가지 색으로 물든 거리의 끝에서 이어진 무지개는
빨주노초파남보 일곱가지 색으로 이어져 있었다.
무지개로 이어진 거리 위로 걷기 시작했지만
도저히 도착할 수 없었던 꿈은 밤이 되 듯 어둡게 교차하며
어둠 가득한 밤이 되고
하늘에 가득한 별들이 생겨나고
무지개 있던 자리에
회색 구름 몰려와
달이 숨어들고
다시 별들이 반짝이더니
번쩍 눈을 뜨곤 가을 낮으로 돌아왔다.
https://www.youtube.com/shorts/fNMKjrDMQ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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