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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엔틱 [잔상] 그리고 [까페]

by 게임혼 2021. 9. 20.

 맑은 날이 이어졌다. 바람은 시원하지만 햇님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쬔다.

새로 생긴 까페에 다다른 발걸음이 멈추어 버렸다. 고풍스런 가구들이 명화처럼 배열된 안쪽을 보고는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었기 때문이리라.

 

뜨거운 햇살아래 엔틱한 쉼터에 들어서 우리도 명화의 등장인물 마냥 자릴 잡는다.

멋적게 들어서고 주문을 하고 보니 커피, 밀크티, 초코화산이 나왔다. 그렇다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 한 것은 이런 진한 색과 맛이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지금은 미래의 불안도 현재의 무료함도 과거의 아쉬움도 잊고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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