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많은 개발과 작업을 진행해 왔던 것 같습니다.
하나 같이 모두 쉽지만은 않았는데 연말에 이르러 어처구니 없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귀사의 유니티 작업자가 작업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 요청드립니다"로 시작된 메일인데 기가막힙니다.
처음 듣는 인물의 이름과 내 개발 프로젝트인데 자기가 했다고 사칭된 프로젝트가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연말에 해당 내용을 가지고 골머리 썩이는데 이런 경우가 아주 흔한 것은 아닙니다.
외부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마당에 조금만 검색해도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앞 뒤 거칠 것 없는 사람들은 그런 것 신경도 안쓰고 사기를 칩니다. 이번에는 해당 업체에서 알려줬으니 대응할 수 있었지만 남의 개발이력을 조금씩 개발이력을 섞어서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먹고살기 힘들다지만 추후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는 사실도 망각한 체 말이죠.
결국 차근차근 증거도 모으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글이 이런 글이라니 하실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 중개업이 크게 늘면서 이런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마 올 해도 있을 듯 싶은데 같은 문제가 생기실 분들께 대응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자 써봅니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업무방해건으로 넣는 게 속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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