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번히 탈락.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했지만 역시 부족했던 것이리라.
간간히 오는 제안은 일본쪽 파견 뿐이고. 한국에서는 더이상 기술로도 경력으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없구나.
힘들여 배운 길이지만 인정을 받지 못하더라도 비아냥 받을 필요는 없다고 봤는데 천하디 천한 소리에 또 자신감을 빼았긴다. 어쩔 수 없구나 오늘도 내가 가진 모든 기술과 경험을 팔기 위해 일본에 두드려본다. 한국에서 천한 소리 들었는데 일본에서 이보다 못할 게 뭐더냐 죽기살기로 두드려보자. 인정해주는 사람과 나라가 있으면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마땅한 것인데 그걸 이제야 알았구나.
어차피 죽으면 잊혀질 것들 하나라도 남길 수 있으면 족하다.
ps.
일본 행은 좌절..코로나가 발목을 잡는구나.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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