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 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질문에 대한 정답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같은 모습의 구름을 보더라도 각자의 경험과 환경에 따라 다른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디바이스는 공짜가되어 매번 불특정 질문에 답하는 것 만으로도 재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이 쌓이면서 인류는 지식사회로의 진입을 가속화 하겠지만 데이터의 독점은 심화될 것이고 야심에 가득찬 인간에게는 악마가 건내는 유혹과도 같을 것이다.
이미 인류 단위의 신경망 네트워크를 움직일 수 있는 준비가 되었고 아프리카 일부 및 인권사각지대의 몇 국가에서는 기술나눔의 미명아래 데이터 해싱 도구로서 사람을 쓰기 시작했다고 본다.
당신이 가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갑작스러운 질문이 나오는 사회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인류는 유저일지 도구일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오늘도 그냥 멍 때리며 공상과학을 그려본다.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주 자전거인가 자해공갈인가. (0) | 2017.10.21 |
---|---|
지식화폐 사업을 구상하다 (0) | 2017.10.19 |
램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0) | 2017.10.14 |
고에너지 사회의 시작과 경고 (0) | 2017.09.02 |
윈도우 탐색기에서 원하는 파일만 찾아보기 (0) | 2017.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