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버리기 시작하니 여러가지 버리게 된다.
맘 속에 쌓인 찝찝한 것들이 봇물 터지듯 하나 비워진 자리에 스스로 껴들고는 내달려 툭 튀어 나간다.
버려진 것이 내 미련이고 어리석음이었으니 망정이지 세간살이였음 진작에 막았을 것이다.
하나 알고 둘 알고 셋을 알아도 모두를 알 수 없으니 버려서 새로 채울 수 있는 길이라도 만들자는 맘으로 비우자.
욕심없이 살 수 없고 미련없이 살 수 없고 짓밟혀서도 살 수가 없네.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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