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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sign

게임 기획자의 조건은 게임의 이해에 있다.

by 게임혼 2008. 4. 29.

국내 현실에서 기획자는 역시 누누히 강조하지만 아무나 한다는 시선이 존재하고 있다.

 

사실 작금의 상황이 생긴 이유는 욕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장이 기획하고 풀그리머가 기획하고

 

디자이너가 기획하고. 기획이란 것 자체가 게임회사에 들어온 이유와 가장 매칭이 잘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게임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가장 잘 표현되는 쪽이니까 그렇다는 것이다. 다른

 

분야에 비해 더 능동적이기도 하고. 게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누구나 기획을 하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것이지.

 

헌데 이런 문제 때문에 기획자의 위치는 늘 위협 받는다.

 

"이런 기획 나도 하겠다." 요런 이야기가 들려오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저런 경우 가슴 속 분노를 억누를 수 있는 기획자가 몇이나 될까?

 

그런데 어쩌겠는가 이사라던지 임원이 아닌 이상에야 찍소리도 못하는 게 현실인데.

 

참는 사람은 그냥 자빠지는 거고 못 참으면 이직하는 것이지.

 

암튼 저런 이야기 듣고 자빠지거나 이직하면서 "그럼 니가 해봐!" 하면 사태는 악화일로로 되니까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일단 게임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게임의 이해가 절대적이다. 현재 만들고자 하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타 분야의 그 누구보다 더 잘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명심해라 타 분야보다이다.

 

절대 자신이 어떤 게임을 기획하고 있는지 잊어서는 안된다. 귀가 얇아서 액션인데 이거 슈팅이기도

 

하고 RPG이기도 하고 아냐 복합인데 어쩌면...이럼 안된다. 정 헷갈리면 새로 용어들을 만들어라

 

그렇게 해서라도 내가 기획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면 솔직히 꿀릴건 없다.

 

그런데 저게 말론 쉽지 몇가지 기획자의 조건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 게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게임을 많이 해봤느냐 아니냐에서 갈리기 때문이다. 아는 놈이 이기는 것이

 

이바닥이다. 머릿 속에서 그려질 뭔가가 있어야 살을 붙이던 뼈를 심던 구체적인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은가? 이 것이 배낀다로 이어지면 낭패지만 말이다.

 

그래서 내가 게임 기획자의 조건 중 제일로 치는 것이 바로 게임을 얼마나 접했느냐이다.

 

음악에도 명곡이 있듯 게임에도 명작이 있다. 어릴 때부터 게임을 접해서 수많은 라이브러리를

 

갖출 수 있다면 좋지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과거 게임들을 섭렵하며 제한된 환경에서

 

싸워온 선대의 개발자들의 게임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결론. 게임 기획을 하려면 게임을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한가지만 게임만 파고 들어서 해당 게임의 마스터가 되면 해당 게임과 같은 류의 게임 만들 때 좋다

 

배끼란 소리가 아니다. 발전하지 못하면 게임 만드는 의미가 없다. 욕먹을 땐 좋다.

 

게임을 많이 해라. 나쁜 게임이던 좋은 게임이던 하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

 

중요한 기획자의 조건이다.

 

그나저나 5월 1일날 특강 해달라고 하더니 연락이 엄구만..준비를 해야하는 건가 아닌가..

 

움,,,

 

www.gamehon.comwww.game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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