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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talk

은발의 아키토

by 게임혼 2009. 5. 3.
2006년 곤조인데 내용 참으로 불만족이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충분한 화해와 반성이 없고 단지 일방적인 힘의 차이로 인한

수긍과 분노만이 느껴지는 만화였다.

결국 이 만화는 추천하고 싶은 만화가 아니지만 역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ㅣ고

인간 혐오의 내부에도 인간에 대한 자긍심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이 만화는 끝까지 인간을 혐오한다.

내 입장에서 만든다면 어떻게든 식물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해 싸울 것이다.

자연도 인간도 이어져 있다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강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잊지 않을 테니까.

결국 식물의 인간 지배라는 내용 자체가 인간의 독립과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생겨난다.

어째서 인간이면서 인간의 생존에 의미를 두지 못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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