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해리어, 물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3D슈팅의 신기원을 이룩한 점은 사실이다.) 별 다른 말은 안해도 되겠지만 1985년 아케이드 센터로 발매되었다. 이전 작품이 행온이었다는 점에서 세가의 화려함을 이어서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스토리를 살펴보자.
은하계의 저쪽, 여기 드래곤랜드는 평화와 사랑이 가득넘친 지구형 성계였다. 하지만 갑자기 발생한 초자연 현상과 정체불명의 흉악한 마생물의 출현에 의해, 그 양상은 완전히 바뀌어 버렸던 것이다. 이 때문에 지구인 출신의 초능력 전사 해리어에게 정의의 드래곤 유라이아로부터 구조를 청하는 연락이 들어온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계의 평화를 되찾아 주면 좋겠다, 서둘러주게 해리어" 유라이아의 비통한 요청을 받은 해리어는 마침내 떠났다. 애용하는 오토락(자동조준고정) 기능 장비의 런쳐를 가지고 해리어는 전진을 개시했다. 달려라 날아라 싸워라 스페이스 해리어!
스페이스 오페라의 스토리 아닌가? 사실 들여다보면 당시 유행하던 우주해적 코브라의 스페이스 판타지 기질도 엿보이고 있다.
음악은 메인 테마보다는 (용량상 문제야) 그나마 짧은 전투의 테마를 선택했다.
출처: 스페이스 해리어 - Battle Field
이미지는 아케이드 머신과 MARK3(겜보이), SS(세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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