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이제 MSX의 끝물이라 불리는 시기가 도래하는 때, 코나미에서는 역사적인
슈팅게임 스페이스 멘보우를 출시한다. 음악적으로 휼륭한 퀄리티를 보이는 MSX에서도
단연 상위에 링크되는 게임으로서 말이다.
스토리.
성계력 189년 은하변경성역 "알파드4"에서 인류사를 아득히 넘어 고대초문명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그런데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유적의 방위 시스템이 돌연 기동하기 시작했다. 조사단을 적으로
인식한 방위시스템은 조사단의 모성이 있는 태양계를 향하여 고대의 최종병기인 거대우주함
SUN-FISH(멘보우)를 발진시키고 만다.
멘보우는 강력한 장갑과 베리어로 외적의 공격을 방어할 뿐 아니라, 항성을 파괴할 수 있는 거대한
빔포를 장비하고 있었다. 태양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멘보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알파드4 지하에
위치한 워프게이트를 통해 멘보우의 베리어를 넘어 침입하고 내부를 파괴하는 방법 뿐이었다.
원래 에이스 파일럿이었던 이성계고고학자 크리버 뮤는 멘보우를 저지하기 위해 알파드4에서 발굴
된 또 다른 소형우주함 멘보우J(주니어)로 출격한다. 크리버는 과연 멘보우의 위협에서 태양계의
파멸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스토리는 다른 슈팅들처럼 간단하지만 주인공의 설정이 재미있다. 원래 파일럿이던 고고학자라니
물론 게임상에서는 그런 부분이 전형 부각되지 않지만 말이다.
음악은 유명했던 오프닝보다 스테이지 1의 음악이다.
사켄계열이 하이켄계열보다 떨어진다는 평이 있긴 하지만 사실 둘은 완전 다르다고 보는
편이 좋다.
스페이스 멘보우 - 스테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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