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오고 나면
흐린 하늘은 다시 올 듯
아니면 다시 안 올 듯
약 올리는 듯 하다.
햇살 내리면서
찬바람 불고
비구름 지나면서
푸른 하늘
살짝 드러내면
여기서 내릴 듯
저기서 내릴 듯
소나기 품은
하늘 마음에 따라
비 되어 내리나 보다.
그래서 구름이 남았다.
우산 없이 나가면
불안하긴 하겠지만
집 나서는 순간
내린 햇살에 녹아
찬바람의 경고도
잊고 말았다.
그래서 소나기가 내린다.
여기서 비가 오면
저기서 비를 피하고
저기까지 찬바람 따라와
여기서 비가 또 오면
저 너머까지 비를 피하고
소나기 구름과 숨바꼭질하며
찬바람과 함께
봄의 꽃잎 지는 길
무더위 바람이
여름과 같이 오기 전에
우린 놀이를 즐긴다.
그렇게 소나기로 그렸다.
https://www.youtube.com/shorts/KUijizzO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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