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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sign

붉은 비

by 게임혼 2025. 11. 8.

아파요, 아파서요, 아파요
찢기듯 가슴이 아파요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서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아요

언제부터죠 모두가 (어째서)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차라리 차라리 (여기서)
찢긴 가슴을 열어서
심장을 도려내고 싶어요

비라도 내려주었다면
날이 흐려주기를
그러면 좋을 텐데

아파요, 아파서요, 아파요
찢겨진 가슴이 아파요
더는 숨을 쉴 수 없어요
이제 심장이 깨진 것 같아요

언제부터죠 모두가 (어째서)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차라리 차라리 (여기서)
찢긴 가슴을 열어서
이 심장을 도려내고 싶어요

세차게 비가 내려주었다면
흐린 구름이 몰려와
밤과도 같이 어둡게 어둡게
내 품에서 붉은 비를 내리는 것이죠

 

https://youtu.be/LOf0SwkM9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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