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꽁꽁 소리 기다리다
아침 입김 길게 이어지고
낙엽 지우고 하얗게
세상을 덧칠하려고
건너 건너 하얀 눈 소식 들려온다.

아직 이른 겨울 이라는 듯
점심시간 내린 뙤약볕에
아침 입김 온데간데없이
두텁게 여민 옷을 풀고는
간밤과 아침에 굳어진
사람들의 걸음을 재촉하며
겨울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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