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곳에서 처량한 노래가 들려온다.
'누가 우리 아이 있는 곳을 아신다면 나도 그 곳에 데려가주오'
'누가 우리 아이 소리를 들으셨다면 제발 나를 그 곳에 데려가요'
아픔이 지나간 자리에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그날 이후 그 곳에 눈물은 마를 날이 없었다.
부디 아픔이 그대로 인 그 곳에서 슬픔을 멈추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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