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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V.C & H.C & S.S) In magical Adventure. Fray. 내가 마이크로 캐빈에 푹 빠졌던 시기 이 프레이의 짝사랑을 보면서 얼마나 안타까웠는지는 이루 말하기 힘들 정도였다. 사랑의 라이벌을 모두 물리치고 사랑을 쟁취한 리리아와 달리 외전에서 당당하게 주인공도 되었는데, 물론 픽시가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아우 그리다 그냥 저장했다. 귀찮아서 올린다. 프레이는 1991년 msx로 발매되어 pc엔진까지 다양한 기종에 이식되었다. 샤크로 익숙해진 마이크로 캐빈의 액션 RPG성이 그대로 살아 있고 재미와 화려함이 더해져서 당시에 꽤 인기가 있었다. 다만 사양적인 문제 때문에 msx2 기종이었던 내게는 약간 버거운 문제가 있었다. 스토리를 살펴보자. 이제 괜찮단다. 상처가 크구나 내게 업히렴. (후끈~) 성력 .. 2008. 6. 21.
소년 마이크의 외로운 여행 (H.C & FM7 & Pro-53 & S.S) 1986년 후지쯔의 FM77로 발매된 소년 마이크는 Oh.FM이라는 좀 생소한 개발사가 만든 어드벤쳐 게임이었다. 국내에서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시피 한 기종이라. 일부 매니아층에서 일본에서 나온 잡지를 통해 접하는 정도가 다였다. 이 게임은 당시에는 획기적인 사운드 시스템으로 가지고 음악적으로 강렬한 자취를 남긴편이었다. 그리고 당시 주류를 이루던 게임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을 같이 하던 개발자가 있던 점도 있고. 스토리를 보자. 소년의 이름은 마이크, 13살이고 여동생 리사와 살고 있었다. 1년전 비행기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어리지만 리사가 집안을 돌보며 노력하고 있었다. 그 날도.. "오빠, 제대로 잠을 자지 않으면 안되요." 리사의 걱정스런 말을 뒤로 하고 마이크는 이불을 뒤집어 쓴 체 말했다. .. 2008. 6. 17.
교!교!교! Fire Shark (FM7 & S.S & H.C & V.C) 1989년 Fire Shark라는 프로젝트로 등장한 동아플랜의 교교교는 당시 슈팅게임 중 가장 화끈한 게임성을 자랑하는 슈팅이었다. 일본에서 발매시 별로 인기가 없었는데 해외에서는 꽤 인기가 좋았다. 나도 매우 좋아했으니까 당시부터 현재까지 나는 일본 유저들과는 다른 게임성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을 살펴보면 일본판은 1P전용이었고 해외판은 2인용이었다. 잡설은 뒤로하고 이 동아플랜이란 회사는 매우 비운의 업체였다. 초기 사업부가 설립된 업체가 도산하고 떨어져 나온 사람들이 설립한 업체로서 94년에 다시 도산하는 궁극의 비극을 겪게 된다. (이들이 만든 게임중에 궁극 타이거도 있다) 설립당시부터 업소용 게임의 하청을 주로 받아 개발하였고 (타이토위주) 슈팅에서는 난이도 높은 전문 개발사로 명성이 자.. 2008. 6. 16.
샤이닝 포스 (H.C & FM7 & Pro-53) MD는 내게 있어서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은 머신이었다. 모토로라 8비트 2개 붙여서 16비트 겜기라 하기도 했고 당시에는 가장 빠른 2D처리 능력으로 소닉과 같은 게임이 선보이기도 했다. 역시 어린시절 겜기 가지고 놀 돈이 부족한 초창기에는 오락실서 시간제한 게임기를 통해 접하기도 했는데 이놈의 MD는 SRPG라던지가 부족했다. 덕분에 세가에서는 이런 부분에 많은 자회사를 설립하였고 이 샤이닝포스도 1992년 클라이막스라는 세가 자회사가 소닉팀과 더불어 개발한 게임이었다. 샤이닝 더 다크니스가 최초이지만 포스 시리즈는 1992년이 최초이다. 이후에는 GBA로 다크드래곤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다시 발매되기도 했다. 당시에는 12메가 쇼킹시리즈이기도 했고 ㅎㅎㅎ 남자는 건성이다? 아저씨 맥스가 왜 이렇게 되었.. 2008. 6. 9.
아쿠스 오딧세이 (H.C & Pro-53 & FM7 & A.S) 아쿠스 오딧세이는 텔렛넷저팬에 속했던 개발팀 울프팀에서 제작한 컴용 RPG 아쿠스의 캐릭터들 중 몇몇의 설정을 가져다 만든 오리지널 액션RPG였다. 사실 아쿠스 시리즈를 좋아했던 나로서는 광적으로 플레이 했었지만 아네트도 나중에 올릴지 고민중이다. 1991년 전부터 매진하던 x68과 md로 발매되었고 역시 기존작품들인 바리스라던지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다. 아쉽지만 울프팀은 현재 없다. 대부분의 인력이 트라이에이스로 가버렸기 때문에 테일즈 시리즈에서나 그 울프팀 특유의 느낌을 약간이나마 맛볼 수 있다. 엘프 디아나 피레리아 는 아쿠스에서 숲의 성자였다. 스토리를 살펴보자. 태고, 몇일간 지속된 난투 끝에 빛의 마녀가 어둠의 마녀를 쓰러트리고 평화를 되찾은 전설이 남아 있는 땅 아르카사스 지방, 어둠의 마녀.. 2008. 6. 7.
엑자일2 (H.C & Pro-53 & A.S & S.S & FM7) 엑자일, 바리스로 유명한 텔레넷에서 만든 ARPG로 1988년 1탄 발매 후 그 독특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바로 다음 2탄을 발매하게 된다. 부제는 사념의 사상. 논란이 많은 게임이란 말이지, 아직도 말이 많아. 환각제로 체력을 회복하거나 공격력을 높이는 등 당시 논란이 되는 요소가 있어서 국내에는 정식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스토리도 충격적인데 퍼스컴판과 PC엔진판은 좀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1편의 엔딩에서 시작되는 2편의 이야기는 얼떨결에 20세기 냉전체제의 미소 양국 정상을 암살한 주인공 세드라는 다시 12세기로 돌아와 어세신의 새로운 보스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몽골의 침공으로 쇠약해진 이슬람을 복구하는 와중에 십자군이 공격해 오면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무리들과 싸움을 시작한다. 사실 내용을 .. 2008.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