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인간의 삶을 100년으로 쳤을 때 이를 게임과 영화일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해본다.
100년도 안되는 세월속에 피고지는 희노애락의 꽃잎이 다 시들고 나면 남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점에서 이는 게임과 영화와 닮은 것 아닌가하는 것이다.
VR이 발전하면 분명 게임을 비롯한 엔터 미디어는 현실에 입각한 가상의 삶을 구성하고자 애를 쓸 것이다. 뭐 진딧물이 되어 4~5일을 살아 본다는 기괴한 내용도 있을 수 있지 않을런지..
잡설을 뒤로하고 게임으로 쳤을 때 평균 RPG의 경우 100시간정도를 플레이타임으로 잡는다고 하면 1시간에 1년으로 환산하여 그런 경우의 수명은 876,000년 정도일 것이다.
영화의 경우 2시간짜리라고 하면 50배, 43,800,000년 정도이다.
역시 이번에도 망상이다.
인간의 삶이 죽음이란 미지,미답의 영역에 이르게 되면 게임을 끝내 듯 다시 일어나는 내용의 만화나 소설이 있는 것에 착안하여 한번 그런 경우의 수명을 계산해 본 것이다.
수명이 저정도 되는 존재가 있다면 우주를 누비는 것은 16세기 대항해시대와 같지는 않을까.
망상에 망상을 거듭하면 일하기 힘드니 여기서 중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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