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깨닮음의 공간에서 한가지 망상과학이 나의 뇌내를 떠돌기 시작했다.
사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다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거북이와 토끼가 존재하지만 서로 다른 존재의 방향 탓에 약간의 속도 차이로 삶을 살아가고 있고
모든 것 중에 빛보다 빠른 것이 없다는 것처럼 빛은 인지영역 안에서 가장 다른 방향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생각.
사실 존재한다는 것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에 유지되는 물리적인 생태라는 망상이었다.
멈추면 허물어지며 충돌하면 부수어지는 얼핏 너무도 단순한 것이 존재라는 것이 아닐까.
빅뱅이후에 모든 것이 가속하고 있다면 말이다. 우리는 멈추어 있다고 할 수 없을 듯 싶다.
상대적인 방향의 차이만이 존재하는 것이지, 오늘도 또 별 생각을 다하며 공상과학의 나래를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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