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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시간을 기준으로 바라보는 곳이 시향이다.

by 게임혼 2011. 9. 27.

이번에도 망상과학 시간을 가져보자.
마침 빛보다 빠른 입자의 발견이라는 내용으로 인터넷 기사가 뜬 바, 생각할 내용이 있었다.
과거 힘만 있는 것은 스칼라, 방향이 함께 있는 것을 벡터라고 배웠다.
속력이라는 것은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의 크기라고 할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향(時向)속도라는 것이다. 물질로 이루어진 3차원에서 방향이란 것은 무엇일까? 방향이라는 것은 사전 적으로는
시작점과 목적지를 이을 수 있는 최단 거리를 뜻하지 않을까? 그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향이라는 것은
시간의 방향이라고 부를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자면 어떤 거리로 공을 직선으로 던져야 하는 방향이 있다. 그런데 직선으로 던질 때와 살짝 상대적인 방향을 하단으로 맞추어 던질 때가 있다고 할 때, 공은 직선으로 던질 때보다 방향을 틀었을 때 좀 더 많은 거리를 가야하고 좀더 많은 시간이 들게 된다. 두가지 다 같은 물질에 같은 환경 다른 방향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야기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이 내용이 내게는 신기하게 다가왔다. 시향이라는 점에서 접근했을 때로 봐보자, 어찌되건 두 가지 공을 던지는 방법은 다른 시간의 결과를 나타냈다. 물론 이 시간의 기준은 어떤 거리라는 목적하에서 나온 결과이다. 그럼 공을 직선으로 던지는 방법은 약간 틀어 던지는 것보다 더 빠르다. 이것이 시향의 단서인 것이다. 모든 물질의 속력은 힘에 비례한다, 속력은 곧 힘인 것이다. 속력이 어떤 방향을 향했을 때 이것은 속도가 된다.
이 속도에서 방향이 가지는 것을 좀 더 세분화 하면 시향과 방향으로 나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시향의 역할은 그럼 무엇일까?
시향의 역할은 현재가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가는 것처럼 하나의 시간적인 방향으로서 어떤 물체의 이동에 영향을 주는 길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시향의 성질은 임의 변조되지 않는 고유한 것으로 모든 물질은 각각의 고유 시향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때문에 같은 힘을 가지고 움직이더라도 좀 더 미래에 좀 더 과거에 그 형질이 각기 다르게 이동되는 것이다. 이 것이 같은 물질을 같은 환경에서 테스트 할 때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되는 이유인 것이다. 동일성이 동일성일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럼 이러저런 생각을 더 이어서 빛보다 빠른 물질이 나올 수 있는 것일까? 분명 우리가 빛보다 빠른 물질이 존재하는지 모른다는 것은 빛을 기준으로 더 빠른 것이 무엇인지 아직 몰랐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향이라는 것을 가지고 봤을 때 나는 빛보다 빠를 수 있는 것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빛이란 현재까지 아는 시간이란 흐름에 가장 최적의 시향을 가진 입자인 것이고 더 최적의 시향을 가진 것이 있다면 그것이 더 빠르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과거 생각했던 시중력 개념에서 시향의 개념이 붙여져 인간의 몸을 유지한 체 고유 시향을 원하는 데로 뒤틀 수 있다면 과거가 되건 미래가 되건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지 않을까? 그 곳이 어디든지 말이다.

한밤 중에 긴 망상과학은 이걸로 마치고 다음을 기약해본다. 써글써글..

만약 우리가 시향의 구성을 알 수 있다면 우리는 현재 시향을 뒤틀기 위해 소모하는 힘을 막대하게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인간에게 빛을 능가하는 속도(속력이 아니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망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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