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의 모든 정보를 저장한 수의 체계를 시공상수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존재하는 평행우주의 정보는 이 시공상수의 테두리 안에 존재하는 시공구분자로서 존재한다. 시공구분자를 안다는 것은 그 우주의 모든 것을 안다는 것과 같다. 각각의 우주는 이 시공구분자로서 구분되며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가기 위해서는 이 시공구분자를 계산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시공은 어떻게 나뉘어진 것인가? 그것은 시중력(시간중력)에 의해 평행우주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평행우주 사이는 단일공간이라 불리우는 (아무것도 없었거나 아무것도 들어가지 못하는) 벽으로 막혀있다. 평행우주는 중력법칙에 따라 시중력의 근원에 가까울 수록 시립자(시간입자)의 농도가 높게되고 높은 농도의 시립자로 인해 시간축의 흐름은 마찰로 느려지게 된다. 그래서 시중력에 먼 우주와 가까운 우주 모두 평행선을 그을 수 있다.
그러나 평행우주를 넘나들기 위해서는 인간은 시중력의 힘을 넘는 동력이 필요하다. 허나 이것은 불가능. 그렇기 때문에 이화접옥이 필요하다. 시중력 자체는 모든 사물에 동일하게 반영이된다. 그렇기에 동일한 시간을 가지고 늙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시립자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시중력에 의해 주변보다 가속되거나 주변보다 감속하여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방향성을 가지지 않는 가감속은(단일공간을 넘지 못한다면) 현재 시간축을 향해 움직이는 우주와 떨어져 나갈 수 있다. 이 때는 어떤 상황에 놓일지 알 수 없다. 다만 좋지 않은 것은 자명하다. 물론 시간축의 운동이 타원형이라면 언젠가는 과거의 평행우주나 미래의 평행우주에 닿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중력을 명확히 알고 현재 시간축의 속도를 알 수 있어야 가능하다.
또 다른 문제는 단일공간을 넘어 행여라도 단일공간에 균열이 생겨 다른 평행우주간의 시립자가 섞인다면 시간은 혼란을 겪게 될까? 더 연구해보자.
분명한 것은 시립자의 존재만 규명할 수 있다면 평행우주간의 이동을 위한 동력은 얻을 수 있단 것이다.
결론...잡설이다. ㅋㅋㅋ
누군가 시립자의 존재를 규명한다면 내 망상도 가능성을 가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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