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가 아발론! BEST 10

역대 최강의 공처가 주인공을 분석한다!

 

1. 제로의 사역마

루이즈를 모시는 불쌍한 주인공 사이토, 청소 빨래 옷입히기.샌드백...참으로 공처가의 기본을 잘 보여준다. 다만 그 만큼  보너스가 있으니 좋은 게 아닐까?

 

2. 작안의 샤나

샤나에게 감시 당해야 하는 주인공 유지, 근데 집과 침대(?)를 헌납한 거 이외에는 오히려 땡잡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물론 언제 사라질지 모를 풍전등화의 몸이지만..

 

3. 기공마술사

유우카나리아에게 잡혀 사는거라고 할 수 없지만 유우카와 유우카나리아의 연관성을 비추어 보면, 집도 밥도 모두 헌납하며 공짜로 무기도 만드는 헌신의 공처가 길을 묵묵히 달려가고 있다, 전도 유망한 공처가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4. 세토의 신부

솔직히 주인공 나가스미는 신부인 산에게 공처가라고 불리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신부 집안을 생각하면 공처가로 일직선 하는 편이 살기위한(?) 길이라고 생각된다. 나가스미 바리어의 운명을 받아들일 줄 아는 인물이기에 그의 미래는 결정된 것이 아닐까?

 

5. 우루세이 야쯔라

다카하시 루미코작가는 공처가 제조에 일가견이 있다. 그렇지만 란마나 견야차나 아타루에 비해 가혹한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루세이 야쯔라의 주인공 아타루는 비행소녀(?) 라무에게 목숨도 집도, 그리고 삶까지도 저당잡혀 전 인류의 감시를(?) 받으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타고난 바람끼로 탈출을 시도하는 등 공처가의 길을 벗어나려 했지만 주인공의 이상형과 라무는 너무 매칭되어 있는 듯 인간으로 변장(?)한 라무에게 번번히 반하니 공처가 길로의 특급편은 이미 예약된 상황이다.

 

6. 아기공룡 둘리

사실 베이비사우루스 돌리에서의 둘리는 이미 예견된 모습이었다. 통순이에게 잡혀 전형적인 한국 공처가 중년이 된 모습에서 나는 역시 둘리는 기본을 잘 지키는 구나 그의 삶은 공처가의 아발론 티켓을 부여받은 삶이구나 생각했다. 물론 다년간 더부살이로 연마된 스킬이...

 

7. 슬레이어즈

솔직히 리나와 가우리는 아직도 미적지근하다 그러나 둘 사이가 확정적이 된다면...가우리는 용맹한 공처가 전사로 앞뒤 가리지 않고 가사에 전념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임금으로 봉사하며 적을 물리치고(물론 다른 동료도 마찬가지지만) 유일하게 육신을 담보로 보디가드까지 하는...가우리의 미래는 공처가 아발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8. 고스트스위퍼 미신

그래 고스트스위퍼의 주인공 호동이(타다오)를 빼고 공처가를 논하기 힘들다. 아타루에 비견되는 바람끼를 가지고 있지만 전생에 얽힌 공처가의 고리로 인해 루나(미카미)에게 시간당! 천원 미만의 저임금으로 결혼까지 혹사 당하는(물론 좀 올리긴 했지만 최저임금에 절대 못미친다!) 호동이는 공처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공처가 아발론의 성공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9. 닥터슬럼프

사실 닥터슬럼프의 주인공은 아라레와 슬럼프 박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둘은 부녀사이 같고 아라레와 엮일 인물은 오봇챠맨 뿐이다. 오봇챠맨은 아라레를 제거하기 위해 닥터 마츠리트가 보낸 자객로봇이었지만 아라레의 폭력(?)에 굴복하고 평생 아라레의 샌드백이자 시종으로 살게 될...(마이 페이스 여친이나 부인을 두면 겪게되는 과정이다) 공처가 일직선 안드로이드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 에피소드 중 하나가 아라레와 오봇챠맨 사이에 아이 로봇을 만들어 주는 내용이 있었다.

 

10. 정글의 왕자 타쨩.

국내에서는 못말리는 타잔인데. 타잔이 제인과 결혼 후 어떻게 살아야 이혼을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타잔은...제인을 위해 노동, 가사, 파견, ...참으로 공처가 아발론의 원로회에 어울리는 누가 보더라도 훌륭한 귀감이 되었다. 다만 제인이 그렇게 된건 다른 공처가들에게도 충분히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만 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상 10명을 추려보았는데 순위는 상관 없다. 순위상 제일 위로 오른다면 역시 타쨩이지 않을까? 그렇지만 공처가 아발론에서는 모두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외에도 많은 공처가 용사들이 있지만 왠지..

작성하면서 슬픔이 묻어나와 의욕이 꺾였다..아아...나도 그 길로 가는 것인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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