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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talk

GPANG VS GXG -8-

by 게임혼 2005. 7. 25.

GPANG VS GXG -8-

 

바야흐로 시간은 흐르고 끝에 가까워지는 지금, GPANG VS GXG는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도저히 둘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죠. ㅜㅜ 누구나 GXG가 GPANG에 상대가 안된다고 느낄 겁니다.

그래도 둘을 비교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군요.

 

비교 컨텐츠 소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에실리온

제작사

모바일다임

플랫폼

ADS

장르

ARPG

용량

33.5메가

가격

4000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라그나로크 택틱스

제작사

그라비티

플랫폼

WIPI

장르

SRPG

용량

15메가

가격

7000원

 

 

간단한 두 선수의 비교가 있었습니다. GXG에서 기대되던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가 출시된 관계로 비슷한 SRPG를 GPANG에서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동종 장르의 게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YS와 에실리온 중 이스는 이미 했기 때문에 에실리온을 선택했습니다. 그럼 두 게임의 비교가 들어갑니다.

 

컨텐츠 비교

먼저 에실리온 선수의 선제공격입니다.!

 

에실리온은 액션 알피쥐로서 과거 마성전설부터 샤크,이스 등등 많은 탑뷰 게임의 형태를 잘 따르고 있습니다, 사실 100% 이동의 자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ㅎㅎㅎ; 그렇지만 결론 적으로 모바일에서 치고는 매우 좋은 게임입니다. GPANG사이트에 떡하니 걸려 있던 이미지 때문에 좀 걱정했지만 전혀 상관없는 이미지였습니다.

 

제목

그래픽

조작감

게임성

흥미도

에실리온

6

6

7

7

제목은 판타지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토막은2D게임입니다. 비교되는 마비노기가 3D임에 비하여 토막 자체가 과거 서비스 된 2D 토막의 모바일 버전 격일 뿐이기에 그렇습니다. 허나 그래픽은 어설픈 3D보다 훨씬 깨끗합니다. 이쁜 토막 여신님을 코디하는 즐거움도 여전합니다.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보통 공격하고 마법 공격하고 슈팅게임과 같은 조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G1000에서는 그나마 할만 하지만 다른 폰은 걱정되더군요. 다른 폰으로 나올 일은 없겠지만요. ㅎㅎㅎ.

나름대로 이런 게임을 많이 해봤습니다. 8비트 때 열심히 했죠. Msx1,2로 마성전설과 이스, 이스의 숙적 샤크, 그리고 프레이, 등등 16비트에서는 오딧세이부터 꽤 많이 즐겼습니다. 이 게임은 마치 유명 개발팀이었던 울프팀의 분위기가 납니다. 매우 잼있게 즐겼습니다.

판타지라는 점 자체가 이미 일반 게임들과 흥미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마법과 다양한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제 라그나로크 택틱스의 반격입니다.

 

라그나로크 라는 이름 때문에 기대가 되던 게임이었습니다. 과연 어떠한 모습인지 궁금했는데요. 알려진 바와 같이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택틱스라는 이름처럼 오우거나 파랜드 스타일의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차이점이라면 역시 3D라는 것이고요. 이런 턴제 시뮬 알피쥐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할만한 구성이라고 보여집니다.

 

제목

그래픽

조작감

게임성

흥미도

라그나로크

6

6

6

7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의 모바일 버전은 이미 많이 있었지만3D로는 이번이 처음 출시되는 것입니다. 제목에 택틱스가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SRPG 입니다..

온라인 라그나로크가2D 기반이었다면 이번 모바일 버전은 100% 3D입니다. 상당히 애매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역시 아기자기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3D로 가면서 상당히 엄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상점에서의 글씨들도 잘 안 보이는 건 저만 일인지 모르겠군요.

택틱스라는 것이 원래 정적인 조작이라 조작성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다만 IM-8300은 키가 정말 난이도 높은 배열이라 고생이 … 있습니다. ㅎㅎㅎ;

온라인 게임과 다른 모바일 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통한 게임진행은 나무랄 데 없습니다만 좀 더 화려한 연출과 다양한 게임 요소의 추가(각종 이벤트등)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모바일에서 많은 것을 바라는 건 무리지만 용량은 그런걸 바라도록 만듭니다.

온라인 게임의 인지도와 시나리오 캐릭터등을 활용하여 모바일로 바꾼 점은 좋지만 온라인의 장점이 모바일에서 살아나지 못한 점이나 마무리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아쉬운 점이 좀 듭니다. 가격도 세고…

 

비교 컨텐츠 결론

상당히 기대된 컨텐츠 였던 라그나로크와 그 동안 웹에 올려진 타이틀 이미지가 두려워(?) 안받았던 에실리온의 싸움은 뭐랄까. 좀 아쉬운 대결이었습니다. 라그나로크는 온라인을 옮겨야 하는 부담과 3D로 제작해야 하는 부담 때문인지 좀 어색한 모바일화가 되었고 에실리온은 2D버전이라 많은 효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라그나로크의 가격은 7000원이고 에실리온의 가격은 4000원입니다. 게임의 재미가 비슷하다고 해도 라그나로크는 상대가 안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제가 볼 때 에실리온을 기준으로 잡자면 라그나로크는 4000원 이상 받아선 안되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도 GXG의 패배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폰게임천국 부운영자 영이살앙

www.dtvg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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