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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AI 침체기를 예상하다

by 게임혼 2024. 2. 27.

AI에 대한 기대치가 나날이 높아진다.

 

경제는 버핏옹의 말처럼 비싸지는 비트코인을 보면 돈이 갈 곳이 없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돈의 흐름은 결국 AI만 바라보며 꿀이 떨어질 날을 기대하는 시대인 것 같다.

 

그런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겉으로 비추어지는 빠른 개발상황과 달리 현재 속속 드러나는 AI의 활용은 생각보다 지지부진하다.

 

생각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림돌이고 만들어진 결과물도 책임을 수반하지 않는 무용지물에 가깝다.

일부 한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산업에 기틀로 작용하기에는 나아가야 할 방향도

시간도 너무 많이 들 것으로 예상이 되는 것이다.

 

그럼 올해 2024년 늦어도 8월 경에는 어떠할까?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부작용도 클 것이다. 단 하나의 스캔들이라도 터지면 바로 비관론이 대두될 것이고 이미 인력삭감 및 구조변경을 준비했던 업계는 타격이 클 것이다. 또 한 AI 세금을 준비하며 경제적 완충장치를 준비하던 정부가 있다면 이 부분에서도 타격이 클 것이고 결국 혼돈이 빠지는 형국이 된다.

 

그리되지 않기를 바라마지 않으나 나날이 커지는 기대치에도 정작 열렬한 지지자가 가지는 미래의 낙관적 사고 외에 장미빛이 보이지 않으니 현재와 같이 양산형 복제 컨텐츠의 범람 말고는 쓸 곳이 없는 듯 하다는 것이다.

 

한가지 예로 비대면 시대에서 키오스크의 활용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가져왔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소비 구조에 길들여진 고객 덕분에 1인이건 규모에 상관 없이 서비스 업계에서는 필수에 가까운 활용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매출은 어떠할까, 키오스크의 활용으로 데이터화 된 상권의 정보는 컨설팅 도구가 되어 인근에 더 많은 경쟁을 유도하고 고정된 메뉴를 기반으로 판매되는 어찌보면 효율적인 구성은 유지보수 비용으로 인하여 제품의 다양성을 줄이고 매출변화를 제한한다. 결국 수익구조에서 오히려 사업의 편의성을 깎아 수익을 줄이는 과정을 겪게된다. 그럼 서비스 품질을 줄여야하고...

 

내용이 길었지만 결론적으로 갈수록 힘들다는 것이다.

 

AI의 활용도 마찬가지다 완벽할 수 없으니 결국 사용자에게 방식을 따르라고 할 것이고 똑같은 결과를 낼 것이다. 서비스 산업만이 아니라 AI로 변화하는 산업 전체가 말이다. 편해진 만큼 못 가질 것을 각오해야 하는 거로 본다.

 

또 망상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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