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멋이라는 게 있다.
누군가 잘생기거나 일을 잘하거나 행동거지가 좋거나 암튼 뛰어난 점이 있다면 달라 붙는 말인데
이말의 어원이 맛이라고 한다. 자세한건 검색하면 나올테니 보시면 되겠지만 내 생각은 이와는 좀 다르다.
나는 이 멋이라는 말이 무엇? 뭐?에서 나왔다고 본다.
어차피 맛에서 나온거 마찬가지 아냐? 라고 하겠지만 진화의 고리에 숨겨진 것이 있는 것처럼 멋도 시작은 뭣도 모를 뭔가 좋다는 느낌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보는 것이다.
참 멋져, 개 멋져, 개 같이 멋져, 병신 같지만 멋져..사실 멋지다는 말로만 설명이 안되기 때문에 이렇게 달라 붙여지는 것 아니겠느냐 이거다.
그런 의미에서 이 구름도 뭔가... 뭔가... 멋진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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