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는 내게 있어서 매우 독특한 의미를 남긴 게임이었다. 정의와 야망으로 얼룩진 나의 스토리 가치관에 일대 분수령이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과연 정의를 위해 살다 평화로운 죽음을 기다리는 가 아니면 아수라장으로 변한 세계의 패왕으로 또 다른 악의 근원이 되어 모두를 적으로 등 돌린체 죽어가는 가. 랑그릿사는 그러한 물음에 시원한 해답을 준 게임이었다. 1991년 1탄을 뒤로하고 1994년 발매된 랑그릿사2야 말로 랑그릿사 시리즈의 모든 것이 들어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해 나온 데어 랑그릿사가 말이다. ㅎㅎㅎ 잡설을 뒤로하고 스토리를 말할까 했는데 워낙 유명했던 게임이고 다른 의미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의욕상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