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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사무실 이전 준비 다시 유랑의 시기가 다가온다.어디 기댈 곳 없는 처지인지라 마음 둘 곳 찾지 못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겠지그래도 그 중에 가장 오래 있었기에 모를 감상에 빠진다. 그래 여기서 더 지나가도 세월은 변함 없겠지, 그러나 저기로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5월의 봄이 더운 여름으로 변하기 전에 어서 움직이자.타올라라 게임혼! 2017. 4. 15.
네트워크는 공적자원인가 일부 IT 급진론자들의 경우 네트워크는 공적자원으로 주장한다.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인류가 더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은 거리를 넘어선 네트워크 환경에 달려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단절되고 제약된 네트워크를 지양하고 개방되며 자유로운 환경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4차산업이 기술공유로 촉발되었다면 이를 이끌 수 있는 것도 공공재로서의 네트워크 환경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것으로 이루어질 성장보다 그 뒤에 올 광기가 더 두렵다.개인의 영역은 다수의 영향 아래 침범될 것이고 지역적 한계로 묶인 세력화는 광기어린 크기로 성장하여 암처럼 자랄 것이기 때문이다. 밖으로 나가 그저 푸르고 맑은 하늘의 구름 한점 지나가는 것을 지켜볼 수 있기를 소망하며 그냥 또 망상을 해본다. 2017. 4. 14.
업데이트 완료... 몇번 했던거라 역시 빨리 되는 듯.에구..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veloper?id=GAMEHON 그러나 iOS와 윈도마켓은 ㅜㅜ 2017. 4. 11.
봄의 초대 봄이 왔다 기별한지도 조금 시간이 지났더랬다.헌데 그 놈의 미세먼지가 나갈 틈을 주지 않아 가까운 곳에 향기롭게 기다리는 봄 꽃을 보지 못했는데 챙기기 좋아하는 봄 비가 초대장을 날리듯 간밤에 쏟아졌다.그렇게 봄비가 채근거렸기 때문인지 다음날 양재천 꽃길에는 꽃 향기와 오랜만에 맛보는 깨끗한 하늘에 취한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저마다 이 향긋한 상쾌함을 맛보기 위해 사진을 찍고 손을 마주잡아 이길 저길 꽃으로 만개한 길을 따라 걷는다.그에 이끌려 내 몸도 이끌리듯 걷다보니 어느 덧 변덕스런 봄 바람이 세차게 불어 꽃 내음에 취한 몸을 깨우며 돌아가라 알려준다.그 바람에 떨어진 새하얀 벗꽃 하나, 필시 오늘이 지나면 또 보지 못했을 봄의 잔치에 뒤늦게 받은 봄의 초대장을 들고 나는 만족스럽게 몸을 돌려 다시.. 2017. 4. 9.
중진공 창업자금 미션 실패 중진공 방문해서 3시간 넘게 기달리고 상담을 진행했는데 전화와 온라인 상에서 본 내용과 달리비관적인 의견이 담당자로부터 나왔다.결국 자금은 포기..그래도 고맙기도 한 것은 더 매달릴 필요 없이 결론을 내어주었기 때문이다.진행해도 안될 것이라는데 큰 의미가 없을 듯 싶다. 뭐든 이제 내가 살앙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아...안될 것 같다. 겜이나 만들어야지.. 2017.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