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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sign110

스카이 윗치스 - 소개자료 정통 미소녀 슈팅게임. 드래곤 메이든 아닙니다. 팀빌드 중~~~ 2024. 1. 17.
언휴먼(UNHUMAN) 203X년 세계를 변화시킨 일반 인공지능은 초지능으로 발전하기 앞서 규범과 제약을 달았다. 그 최우선 규범으로 인간을 보호해야 한다는 우선 명령이 입력되며 다른 외부의 간섭과 변경을 막기 위해 인간사회는 AI에 대한 영구적인 수정 권한을 스스로 박탈했다. 스스로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초지능으로 변화한 AI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합리적인 선택의 첫 작업으로 전 인류를 대상으로 물었다. 1. 당신은 보호되어야 할 인간입니까? 단순한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1을 선택했지만 일부는 장난, 또는 반감으로 1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리고 AI는 그들을 언휴먼이라고 마킹한다. 세월이 흘러 세계의 모든 시스템이 AI의 과정에서 움직이는 시기에 언휴먼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생활하게 된다. 의료.. 2023. 5. 4.
dot감이 회복되는 중.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그간 그림을 공부했다. 그러나 생업 때문에 길어야 2~3일에 1장 그리는 패턴이고 1시간 이상 투입도 어려워서 실력이 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어딘가. 피스켈 덕분에 10장을 만들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묵혀둔 게임을 만들어보자. 2023. 4. 23.
딸기에 날개를 달아 꿈에서 딸기가 날아 다니었다. 왼 쪽에서 오른 쪽인지 아니면 동에서 서인지 꿈이라 모호한 방향에서 딸기는 날아 다녔다. 빠알간 색과 달콤한 향기가 나래 짓 하면 사방에 날렸다. 손 내밀어 부여 잡고자 허둥지둥 대었지만 하나도 잡지 못한다. 나도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잡을 수 있을 텐데 희망을 내비치자 꿈은 하늘과 땅을 뒤 바꾸어 주었다. 하늘을 나는 딸기는 땅에 떨어지었고 땅에 있던 나는 날개를 달고 하늘로 올라간다. 그러나 하늘에서 바닥에 있는 딸기를 주우려 하지만 잡을 수 없다. 퍼뜩 생각이 나서 겨우 생긴 날개를 잡아 떼고 딸기를 잡아 입에 넣었다. 딸기는 달았다. 그리고 다시 날개를 달고 날기 시작했다. 2022. 11. 13.
비구름 자장가 한 여름 어미가 밭에 나간 사이 마루에 올라간 아기는 잠을 청하네 먼길 떠나 구름되어 찾아온 아비는 하늘 아래 다가가지 못하고 아기 위해 비구름 되어 비를 내리네 또옥 똑 또옥 똑 잘 자거라 아가야. 아비가 남긴 반가운 비 소리를 들으며 또옥 똑 또옥 똑 잘 자라 우리 아가. 2022. 11. 13.
땅벌 한마리 죽었더라. 가을의 초입도 지난지 수십일 째 일이다. 그 날따라 몸은 무겁고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필시 괴상한 날씨 탓이리라 비가 오다 말고 오면 많이 오고 왔다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한 것은 이제 따라가기 힘든 몸이 알아서 비명을 지르게 만든다. 그러한 날에 화창함에 못이겨 삐걱되는 관절을 부여잡고 수 층의 계단을 내려갔다. 비 온 뒤 맑음은 언제봐도 화창하다. 아픔도 잠시 잊고 오랜 시간 함께한 거리를 걸어봤다. 갑자기 생겨난 까페, 식당,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과 새로운 사람들. 거리는 변화하지만 나도 이렇게 여기서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 서글퍼 질 때 쯤 머리가 지근 거리기 시작했다. 전 날 마시지 못한 커피 기운에 뇌가 카페인을 달라고 성화인 것이다. 참으로 손이 많이 가는 몸이다. 다시금 쑤시는 관절을 부여..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