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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2

정재승 교수의 글을 보면 오늘 핫했던 정재승 박사님의 블록체인 관련 글을 보면 드는 생각은 하나입니다. 얼마전 있었던 법무부 발언 중에 웃고 지나갔던 6000만원 발언. 오늘 다시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는 6000만원이라는 기술천시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입니다. 만약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견적을 낸다면... "6000만원!" "아니 블록체인의 기술을 적용해서 만든..." "6000만원!" "...." 두고두고 이번에 만들어진 프레임은 조금씩 변형되겠지만 기술천시의 기조는 망령처럼 따라다닐 것 같습니다. 뭘 만들던 꼬리표처럼 말이죠. 2018. 1. 14.
나는 유틸리티 종사자입니다. -1- 오전 8시, 알람이 울린다, 평소 생활 리듬에 맞추어 평균적이고 이상적인 수면시간 계산해서 울리도록 되어 있다고 하는데 매번 아침이 되어 일어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일단 일어났으니 대충 작은 세면대에서 세수를 하고 나와서 어제 주문해 둔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푸드 프린트 앞으로 갔다. - 위잉 윙 아직 프린팅이 덜 끝났는지 구동음이 나오고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표시된 남은 시간을 보니 10초였다. 이정도면 먹고 출근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그런데 다른 샌드위치들과 다른 점이 많은가 의구심을 가진 찰나 10초가 지났는지 띠링 소리와 함게 프린팅 된 샌드위치가 나왔다. "아...이런 미친." 절로 욕이 나올 뻔 했다. 느린 프린팅의 이유는 샌드위치 제작자의 시그니쳐가 데코레이션으로 양념.. 2018.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