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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는 것은 자고로 손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기준이라면 은행에 있어도 안되고 자신의 금고에 있어서 만질 수 있어야 하는데


이 가상의 암호화폐들은 데이터기반의 네트워크 정보의 IO라서 영 손에 잡히질 않는다.


그 때문인지 다들 거품에 실체가 없다는 둥.. 말을 하고 있다.


그럼 왜 이러한 암호화폐를 통한 가상통화시장이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생각을 한 번 해보자.


산업혁명 후 자본의 축적은 노동 중심에서 기술이 들어간 형태가 기반이었다.


그리고 점차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자동화를 거쳐 노동력을 기술로 대처하면서 노동력은 줄어들고 반대급부로 기술기반 산업은 성장하게 된다.


자 여기서 일어난 헤게모니의 중심이 소프트웨어 기술인데 이 기술의 발전에는 필연적으로 데이터의 가치평가가 일어나야 했다. 


만화책을 예로 들면 사거나 빌리거나 만화방으로 가야 볼 수 있었던 미디어적 소비재였다면 지금은 웹을 통해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다. 단 들어가는 비용은 차이가 있지만 재화가 있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럼 미디어가 만화책이라는 현물에서 데이터로 변환되면서 가치가 없어졌는가 살펴보자. 


책으로 만들 필요가 없어진 만큼 이에 따른 부대비용등의 삭제와 더불어 금액의 차이는 생겼지만 지적재산권과 디지털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인정받아 재화지불이 용이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간혹 공짜로 볼 수 있다고 하지만 그건 엄밀하게 말해서 공짜는 아니다.


아무튼 이런 경우와 같이 디지털기반 자산이 인정되고 추가됨에 따라 일반적인 현물과 달리 무한 생산가능한 카피, 어디든지 바로 보내는 배송기능의 전송, 시간과 돈을 들여 노동력을 허비해야 했던 기반이 무너지게 되면서 일부 사람들은 재화의 가치가 현물에서 데이터기반으로 이동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 시작이라고 본다.


결국 지식기반사회라는 슬로건에 따라 미래는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닷컴버블처럼 많은 거품이 끼고 있으나 실체가 없다는 것은 디지털화 된 가치를 모두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당신이 결제하는 수단을 보라, 과연 당신은 실제 현금을 얼마나 들고 사용하고 있는지 말이다.


카드를 쓰는 것도 현금이라면 할말없다. 순수하게 현금을 써야하는 곳이 얼마나 되는지 보면 현 사회가 얼마나 지식기반으로 넘어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이번에도 새해에 맞추어 망상 속에서의 끄적거림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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