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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브리 껀 보고 나서 이야기 해보자는 생각에 극장을 찾았는데 이런 무자게도 많아서 강남에선 볼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카레로 배를 채운 뒤 성남 오리역으로 가서 영화를 봤는데 아니 진짜 디지털이 없단 말인가? 오랜만에 아날로그로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소인의 시점이 나오는 경우 극장의 앞에서 봐야 감정이입이 되기 때문에 앞자리 3번째에서 봤는데 역시 느낌은 좋았다.

사실 지브리의 만화 중 놓친 것이 있다면 루팡 3세를 (엄밀히 말하면 지브리라고 할 수는 없고) 끝까지 보지 못했다는 점 뿐인데. 내가 보기에 지브리와 관련된 최고의 만화를 꼽자면 코난과 앤이 아닐까한다. (물론 가장 선호하는 과는 다르다.)

내용은 참으로 맘에 드는 결말구조를 가지고 있다. 내 입장에서는 열린결말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 결국 소년과 소녀의 교감으로 이루어진 희망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소년은 삶의 의지를 찾았고 소녀는 생존의 다짐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결말이 확실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음악도 나쁘지 않은 편이긴 한데 왠지 내용에 비해서는 약간 안타까움이 있었다.

역시 내 맘대로 렌더링.

요즘 감이 떨어져서 시간 들인거에 비하면 너무 퀄리티가 낮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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