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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sign

게임 기획을 말하다.

by 게임혼 2007. 2. 21.
게임 기획의 정점은 바로 재미입니다.

사람들이 즐길 수 있어야 게임이며 사람들이 느낄 수 있어야

게임인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요.

이번에는 게임 기획자가 갖추어야 할 능력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무엇이 재미 있는가?에 대한 몇가지 요령을 적으려 합니다.

이번에는 해답을 적지 않고 문제만 던지도록 하렵니다.

이 부분은 가장 명확해야 하면서도 가장 주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저 자신만의 생각으로 여러분께 영향을 미쳐선 안되니까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게임 기획자라면 반드시 한번 이상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하는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과연 무엇이 재미있었던가 라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해답을 찾으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획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이를 여러번 반복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아도 하게 될일입니다만 마음속으로 필요성을 가지고 하는

것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나라는 존재는 무엇을 재미있게 생각했었을까요. 그리고 그 재미가

나를 제외한 그리고 지금 현재에서도 재미라 할 수 있을까요?

대다수의 기획자가 자신의 재미와 모두의 재미를 구분하는 데

힘겨워합니다. 물론 저 자신을 포함하여 하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과거와 현재가 다른만큼 과거의 재미가 현재의 재미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에도 충돌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해결하는 방안이 몇가지 있습니다만

가장 빠르고 쉽게 해결하려는 시도가 남에게 적용해 본다입니다.

남이라는 주체 다시 말해서 '너'라는 주체는 '나'라는 주체의

상대격이면서 더 없는 또 다른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까운 친지나 친구에게 재미에 대하여 말해 보세요.

우선 그들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이 방법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나,너 라는 두 상대를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모든 방법의 근간이 됩니다.

글이 길어졌으니 다음으로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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